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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소시지·햄 등 가공육, 암 유발할 가능성 있어"…이유는?

입력 2015-10-27 19:57:23 | 수정 2015-10-27 19: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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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소시지 햄 WHO 소시지 햄/사진=YTN 방송캡쳐기사 이미지 보기

WHO 소시지 햄 WHO 소시지 햄/사진=YTN 방송캡쳐


WHO 소시지 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26일(현지시간) 소시지·햄 등 가공육과 붉은 고기 등의 섭취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둔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이날 10개국 22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육류 섭취와 암의 상관관계에 대한 800여 건의 연구조사를 검토한 결과 소시지나 햄 등 일정한 공정을 거친 육류나 붉은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직장암이나 대장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햄이 발암물질이라고 밝혔다.

소시지 햄이 발암물질이라고 평가한 WHO 보고서는 전문가들은 기존 연구들에서 가공육의 섭취가 직장암을 유발한다는 충분한 증거가 제시됨에 따라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면서 매일 50g의 가공육을 먹으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18%로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가공육은 소금에 절이거나 발효·훈제하는 등 조리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핫도그, 소시지, 쇠고기 통조림, 말린 고기 등이 있다. 이들 가공육을 섭취하면 직장암을 유발한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지만, 위암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증거는 충분하지 않다.

크리스토퍼 와이드 IARC 사무총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육류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현재 의료계의 권고를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규제 당국은 주요 영양 섭취원인 붉은 고기를 어느 정도 섭취해야 위험을 줄이고 편익을 늘릴 수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벌여 필요한 권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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