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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필 '그분' 앞에서…니퍼트, '이재용 직관 불패' 깼다

입력 2015-10-28 00:47:04 | 수정 2015-10-28 08: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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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를 관람하는 이재용 부회장. 엑스포츠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한국시리즈를 관람하는 이재용 부회장. 엑스포츠 제공


한국시리즈 2차전, 니퍼트 위력투…두산 완승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위력투에 눌려 안방에서 승리를 내줬다. 이로써 한국시리즈는 1 대 1로 동률을 이뤘고, 통합 5연패를 노리는 삼성은 잠실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게 됐다.

이날 삼성의 패배는 '승리 공식'이 붕괴됐기 때문에 더욱 뼈아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기를 직접 관람한 날은 지지 않는다는 '재용 불패'가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또한 이날 이 부회장의 대구 방문은 사실상 마지막 대구시민야구장 방문이기도 했다. 삼성이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홈구장인 삼성라이온즈파크로 둥지를 옮기기 때문.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7시경 대구 야구장을 방문해 1층 VIP실에서 시합을 관람했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5회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야구 마니아로 알려진 이 부회장이 야구장을 찾아 삼성을 응원하는 모습은 이미 여러차례 목격된 바 있다. 지난 5월엔 어머니 홍라희 여사와 함께 삼성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을 찾아 화제를 모았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가 열린 6차전에도 잠실구장을 찾았고, 삼성은 이날 넥센을 꺾고 통합 4연패를 일궈냈다.

이 부회장의 '직관'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불문하고 모두 승리하는 기분 좋은 징크스인 셈.

하지만 이날 두산 선발 니퍼트는 삼성을 맞아 7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점수는 1 대 6, '재용 불패'가 무너지던 순간이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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