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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이 누구야?"라고 묻는 당신에게…신데렐라의 '퍼펙트' 무력시위

입력 2015-11-05 00:14:40 | 수정 2016-10-27 00: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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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무섭다 이 남자…프리미어12 '신데렐라' 탄생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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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사진 엑스포츠 제공


이대은, 4이닝 퍼펙트

'이대은이 누구야?'

프리미어12 엔트리에 오른 이대은의 이름을 보고 야구팬들이 가졌던 의문이다. 하지만 이대은은 자신의 이름 뒤에 붙는 물음표를 완벽투로 완전히 지워버렸다.

이대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서울슈퍼시리즈 쿠바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김광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 4이닝 무실점 3탈삼진 무피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대은은 150km를 넘나드는 속구를 구사하며 쿠바 타선을 지워버렸고, 4이닝 동안의 투구수도 44개에 불과했다.

올해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한 이대은은 시즌 9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대은이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일본 공략법이 있다"고 호언장담 했을 때까지만 해도 국내 야구팬들은 이대은의 자신감을 의심했다. 결국 이대은은 쿠바를 맞아 자신의 실력을 몸소 증명했다.

이대은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처음엔 긴장을 했다"면서도 "마운드에 올라가니 긴장이 풀렸다"며 무결점 피칭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이대은은 "강민호의 리드대로 던졌을 뿐"이라며 "오랜 만에 고국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더졌지만 크게 의식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대은은 일본과의 개막전 선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누구와 상대하는 내 모습을 보여주면 될 것 같다"며 "굳이 일본전이 아니어도 된다"고 잘라 말했다. 김광현이 일본전 선발에 대한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것을 의식한 대답이었다.

이대은은 이날 경기에 대해서 "강하게 던질 때 공이 조금 높았다. 보완해야 될 것 같다"며 "수비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평했다.

한편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김인식호는 오는 8일 삿포로돔에서 일본과의 프리미어12 개막전을 갖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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