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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시청자 웃기고 울리고 반전 매력까지

입력 2015-11-05 08:35:00 | 수정 2015-11-05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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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는 마성의 마력으로 방송 내내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며 '대세 최시원'의 파워를 과시했다.

그 동안 최시원은 배꼽을 쥐게 하는 ‘넉살 끝판왕’으로서의 능청 연기부터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까지 다양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황정음-박서준-고준희와 함께 극의 흐름을 주도해왔다. 특히 극중 성준(박서준 분)을 사이에 두고 혜진(황정음 분)과의 미묘한 삼각 관계를 형성하는 등 코믹한 모습부터 외사랑에 마음 아파하는 다면적인 모습까지 보여주며 절정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14회에서 신혁(최시원 분)은 텅 빈 사무실에서 혜진이 자신의 무릎을 베고 잠든 성준의 모습에 안타까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 보다가 말없이 돌아서는 쓸쓸한 뒷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다음 날 급한 일이라며 혜진의 집 앞에 와서 심각한 일이 벌어진 것처럼 불러내서는 “너무 심심해”라며 익살스럽게 활짝 웃고, 이후에도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라며 혜진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는 등 개구쟁이같은 넉살끝판왕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혜진과 함께 하루를 보낸 신혁은 헤어지기에 앞서 “내가 말했었나? 나 진짜 짹슨이 좋아. 여자와 남자를 다 떠나서 그냥 사람으로. 인간 짹슨, 아니 인간 김혜진이 되게 좋았어”라며 진지하게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는 “고마워. 그 동안 짹슨 덕분에 정말 신났었어. 고마워. 갈게. 안녕” 이라며 아련한 눈빛으로 작별 인사를 전하고는 몰래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애처로움을 더했다.

14회 방송 말미에는 베일에 싸여 있던 인기 작가 ‘텐’이 신혁임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극중 ‘김풍호’(안세하 분)와 함께 진성그룹 후계자의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던 신혁이 사실은 숨은 작가 ‘텐’이라는 설정은 드라마를 한층 흥미진진하게 만듦과 동시에 캐릭터의 매력 을 배가시켰다. 특히 덥수룩했던 수염을 깎고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돌아서는 신혁의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기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이처럼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의 김신혁을 통해 프로페셔널한 에디터이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작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응원할 줄 아는 마성남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매력 발산 중이다. 신혁을 능청스러움과 진지함을 오가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로 표현하기 위해 완벽한 표정과 시선 처리, 제스처, 그리고 혜진을 향한 애틋한 눈빛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최애캐’(최고로 애정하는 캐릭터)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등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배우 최시원’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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