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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엄마로부터 온 두 번째 메일 "독한 딸이 아들 급여까지 압류 " 폭로 <메일 전문>

입력 2015-11-05 15:55:11 | 수정 2015-11-05 17: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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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엄마로부터 온 두 번째 메일 "독한 딸이 아들 급여까지 압류 " 폭로

장윤정 엄마 천도재 장윤정 엄마 천도재 / 모친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장윤정 엄마 천도재 장윤정 엄마 천도재 / 모친 제공


장윤정 엄마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언론사로 메일을 보내 장윤정과의 소통장애, 아들의 급여압류 등에 대해 고백했다. 두 번째 메일이다.

장윤정의 어머니 육 씨는 5일 "직장인에게 급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직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것"이라며 "윤정이는 남동생에게 10월 14일 직장으로 <급여압류통지서>를 보냈다. 아들놈 직장에 급여압류통지를 한다는 것은 망신을 줘 직장을 잃게 할 목적으로 생각되어진다"라고 밝혔다.

장윤정 엄마 천도재 /육흥복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장윤정 엄마 천도재 /육흥복 제공

육 씨는 "그럼에도 저는 윤정이와 아들 도연우, 아들놈과 친손자를 위해 천도재를 지냈다. 조상에게 두 손자를 알리고 무병장수, 일취월장하라는 의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천도재 당시 사용했던 초 사진까지 첨부해 보냈다.

이어 "전 제 진심을 언론을 통해 말하자 많은 사람들이 “딸이 전화했냐?”고 물어왔다. 기자님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라 생각되어 진다"라고 말했다.

육 씨에 따르면 장윤정은 법무법인을 통해 장윤정의 동생의 회사 대표이사에게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는 재판이 진행 중인 3억원을 갚거나 지급예정을 알려주지 않으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는 것.

육흥복 씨는 앞서 장윤정 소속사 측이 "개인적으로 오가야 할 이야기인데 공개했다"며 지적한 부분을 꼽으며 장윤정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육 씨는 마지막으로 "독한 제 딸이 아들놈 급여를 압류하고 소송을 걸겠다 으름장을 놓은 것"이라며 "정말 죽고 싶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육 씨는 지난 3일 다수 언론사에 "윤정이의 행사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고 제 잘못이다. 못난 애미 때문에 착한 윤정이가 손해를 보는 것"이라는 맥락의 메일을 보냈다.

이에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어머니의 말이 진심이길 빈다"며 "단 모녀 개인적으로 오가야 할 이야기인데 상의 없이 언론사에 글을 보내 기사화 한 것은 아쉽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장윤정 엄마 육흥복씨 메일 전문>

기자님,

제가 세계적인 가수 장윤정을 위하는 글을 보낸 이후 장윤정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지난 3일 "장윤정의 어머니인 육흥복 씨가 언론을 통해 입을 연 것을 기사를 통해 확인했다. 딸 장윤정에 대한 진심과 애정어린 말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다만, 이런 이야기는 모녀 개인적으로 오가야 할 이야기인데, 장윤정과의 대화나 상의없이 먼저 언론사에 해당 글을 보내고 기사화한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 장윤정인 연예인이니 만큼 개인적인 가족사를 공론화 하는 것을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우선, 지난 3년간 저는 윤정이와의 연락을 위해 끓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윤정이는 단 한 번도 저를 만나기는 커녕 전화도, 문자도 없었습니다. 오해를 풀기 위해 신혼집에 찾아갔더니 경호원이 쌍욕을 하였고, 윤정이는 경찰에 신고해 쫓겨났었습니다.

그런데 “모녀 개인적으로 오가야 할 이야기인데, 장윤정과의 대화나 상의없이”라고 말하는 것은 황당한 일입니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고, 연락이 돼야 얘기를 하지 않나요? 황당한 답변입니다.

기자님도 월급을 받으시니 직장인에게 급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직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실 겁니다.

윤정이는 남동생에게 10월 14일 직장으로 <급여압류통지서>를 보냈습니다. 아들놈 직장에 급여압류통지를 한다는 것은 망신을 줘 직장을 잃게 할 목적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정이와 아들 도연우, 제 아들놈과 친손자를 위해 10월 18일 천도제를 지냈습니다.

조상님께 두 손자를 알리고, 무병장수하고, 일취월장하라는 의식을 행한 것입니다.

얼마 전 제 진심을 언론을 통해 말하자 많은 사람들이 “딸이 전화했냐?”고 물어왔습니다. 특히 많은 기자분들이 궁금해 하셨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윤정은 법무법인을 통해 제 아들놈 회사 대표이사에게 내용증명 한 통을 발송했습니다.

재판이 진행 중인 3억원을 갚거나 지급예정을 알려주지 않으면 제 아들놈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는 거랍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소속사는 “모녀 개인적으로 오가야 할 이야기인데, 장윤정과의 대화나 상의없이”라고 말하면서 공식답변으로 아들놈 회사 대표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겁니다.

제 아들놈은 어떻하면 되나요?

아는 변호사님이 말씀하시기를 급여채권압류는 보통사람들은 잘 안한답니다. 직장에 통보가 가고 망신을 당하거니와 업계에 소문이 나 실업자되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채권추심업체도 가급적 급여채권압류는 망설인답니다.

그런데 독한 제 딸년이 제 아들놈 급여를 압류하고, 그것도 모자라 회사 대표에게 소송을 걸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입니다.

저는 죽고 싶습니다. 정말 죽고 싶습니다.

<끝>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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