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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재개봉 돌풍, 미셸 공드리 파워 여전

입력 2015-11-09 17:19:50 | 수정 2015-11-09 17: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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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재개봉 돌풍, 미셸 공드리 파워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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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이터널 선샤인

지난 5일 재개봉한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개봉 2주차인 금주부터 65개 상영관으로 확대 상영된다.

'이터널 선샤인'은 개봉 5일만인 9일 오전에 누적관객수 5만 8천 명을 넘어서며 재개봉 영화 사상 최고 관객수를 기록하며 재개봉 영화 사상 역대급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이터널 선샤인>이 5일부터 8일까지 54,9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어 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3,321명의 관객을 더해 58,316명을 동원하며 재개봉 영화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올해 5월 재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 재개봉 최종 관객 56,425명의 기록을 첫 주 만에 훌쩍 넘어선 것이다.

또한 전체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도 8위에 오르는 등 재개봉 영화로는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터널 선샤인>은 97개 스크린, 312회 상영횟수(8일 기준)로 동시기 상영작들과 대비했을 때 4배 이상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적을 거뒀고 좌석점유율도 40%가 넘는다. 뿐만 아니라 9일 현재, CGV사이트와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예매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5년 개봉 당시 <이터널 선샤인>은 약 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그러나 개봉 이후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 영화를 인생의 영화로 손꼽는 팬들이 급속히 늘어나 재개봉 소식만으로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CGV아트하우스의 11월 ‘이동진의 라이브톡’이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우는 등 예사롭지 않은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더욱 더 깊어지는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멜로로 기억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 아름다운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되는 작품이다. <무드 인디고>, <수면의 과학> 등 미셸 공드리 감독의 대표작으로 여전히 최고의 멜로 영화로 손꼽힌다.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일라이저 우드 등 배우들의 명연기 역시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다. 제77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비롯해 영국 가디언지 선정, 역사상 최고의 로맨스에 오르고, 2015 BBC주관 미국영화 100선 중 2000년대 이후 멜로 장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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