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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새빨간 무복 입고 카리스마 ‘칼춤’

입력 2015-11-11 08:44:00 | 수정 2015-11-11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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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神-객주 2015’ 김민정이 새빨간 무복(巫服)을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칼춤’을 선보여 제작진의 넋을 잃게 만들었다.

김민정은 11일(오늘) 방송될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 14회 분에서 무녀 매월이 된 이후 처음으로 홍철릭(붉은 색의 긴 무복(巫服))을 입고 한판 굿을 벌인다. 배를 물에 띄우는 출행제에 참석한 김민정이 거칠고 험난한 항해를 무사히 마치고 귀환하기를 기원하는 신(神) 칼춤을 펼쳐내는 것.

무엇보다 김민정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붉은색으로 휘감은 채 마치 실제 무녀처럼 생동감 넘치는 춤사위를 그려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머리에는 깃털을 꽂고 양쪽 손에 신칼을 든 김민정이 온 몸을 흔들며 신기어린 모습을 오롯이 드러내는 것. 더욱이 김민정은 살기 어린 강렬한 눈빛과 위로 올라간 입 꼬리, 속을 꿰뚫어 보는 듯 섬뜩한 미소로 요염하고 섹시한 무녀 매월의 무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김민정의 ‘홍철릭 칼춤’ 장면은 지난달 22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김민정은 대본에 나온 칼춤에 관한 내용을 보고 사전에 미리 김종선PD와 상의를 나눴던 터. 하지만 초반 춤을 안 춰도 된다며 김민정을 안심시켰던 김종선PD는 촬영 전 리허설을 시작하며 김민정을 향해 즉석에서 칼춤 연기를 제안, 김민정을 당황시켰다.

특히 김민정은 아무런 준비가 없었음에도 불구,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다는 무녀의 칼춤을 단 몇 분 만에 완벽하게 마스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음악을 연주하러 온 무속음악 전문가들에게 어떤 동작들이 있는지 물어봤던 김민정은 칼을 잡는 법부터 몇 가지 간단한 동작들만을 전수받았던 상태. 김민정은 춤동작을 배운지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촬영에 들어가게 됐지만 오로지 연주자들에게 배운 동작들만을 응용, ‘고난도 칼춤’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은 거세게 부는 강풍으로 인해 촬영이 지연되면서 김민정은 약 4시간 동안에 걸쳐 ‘홍철릭 칼춤’을 춰야 됐던 상황. 김민정은 큐사인과 동시에 돌변, 투혼을 담아 칼춤을 연기하다가도 컷 소리가 나면 바닥에 주저앉는 등 혼신을 담아냈고, 김민정을 지켜보던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감탄을 연발, 박수갈채를 보냈다.

제작사 측은 “김민정의 타고난 끼와 재능은 정말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며 “몇 년을 사사받은 춤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리얼하고 완벽한 칼춤을 보여줬다. 김민정의 탁월한 무당춤 열연을 오늘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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