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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하일성, 아내와 결혼 풀스토리 고백 "만나보지도 않고, 술에 취해서…" 깜짝

입력 2015-11-11 09:44:12 | 수정 2015-11-11 10: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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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하일성, 아내와 결혼 풀스토리 고백 "만나보지도 않고, 술에 취해서…"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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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사기혐의

야구해설가 하일성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과거 아내와 결혼하게 된 풀스토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하일성은 "내 아내는 얼떨결에 나한테 시집왔다"라며 "당시 동네 술집에서 술을 먹고 있는데 장모님이 동네 분들과 술을 먹으러 들어오셨다. 우연히 합석하게 됐고 술에 취해 '따님 학교 보내지 말고 저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게 아내와 결혼하게 된 첫 계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하일성은 "사실 결혼이 결정되기 전까지 난 아내와 만난 적도 없었다. 하루는 우리 장인어른이 부르시더니 다 찬성하는데 큰 처남이 반대한다고 말하더라"라며 "큰 처남과 4박 5일간 술을 먹고 나서야 결혼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일성은 "그렇게 다 허락받고 나서 아내랑 평생 처음으로 창경궁에서 만났다. 당시 난 술과 인생에 쩔어 있었고 아내는 순수했다"라며 "창경궁 돌계단을 오르며 가위바위보를 했다. 그때가 내 인생 최고 절정이었던 순간"이라 밝혔다.

한편 하일성은 지인에게 3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 당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하일성이 지난해 11월 박모(44)씨로부터 3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하일성은 박씨에게 "강남에 빌딩이 있는데 건물에 붙은 세금 5000만원이 밀려 돈을 빌려달라"며 "임대료가 들어오면 곧 갚겠다"면서 3000만원을 빌렸다.

박씨는 유명인인 하일성의 말을 믿고 선이자 60만원을 제한 2940만원을 건넸다.

하일성은 이후 "곧 갚겠다"는 말만 되풀이 하면서 8개월 동안 시간을 끌었다. 이에 박씨는 경찰에 하씨를 고소한 것.

경찰 조사에서 하일성은 박씨에게 언급했던 '강남에 위치한 빌딩'을 소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일성은 "현재 월수입이 2000만원이 넘지만, 워낙 부채가 많아서 돈을 갚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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