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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90% "애인 바람필까 걱정"

입력 2015-11-18 06:33:16 | 수정 2015-11-18 06: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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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들은 남녀 불문하고 10명 중 9명 가까이가 애인과 진지하게 교제를 하면서도 상대가 다른 이성에게 관심을 갖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9일 ∼ 14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4명(남녀 각 26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이성과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을 때 애인이 한눈팔까 걱정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응답자의 과반(남 50.6%, 여 51.3%)이 ‘가끔 염려된다’고 답했고, ‘늘 신경 쓰인다’는 대답도 남성 36.3%, 여성 38.2%에 달했다.

즉 남성 응답자의 86.9%와 여성의 89.5%가 많든 적든 애인이 한눈팔까봐 걱정을 한다고 답한 것이다.

‘믿는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13.1%, 여성 10.5%에 불과했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남녀 모두 배우자 조건이 까다롭고 또 각자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딱 맞는 배우자감을 찾기 힘든다”라며 “따라서 열애 중이라도 언제 어떤 일로 교제가 깨질지 늘 불안한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애인 한눈 못 팔게 할 방법 1위 男‘커플링’-女‘신비감 유지’
‘애인이 다른 이성에게 한눈팔지 못하게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을 묻는 데서도 남녀간에 해법이 달랐다.

남성은 ‘커플링 등으로 본인존재를 환기시킨다’로 답한 비중이 27.3%로서 첫손에 꼽혔고, ‘자주 만난다’가 24.7%의 지지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권태기를 없앤다’(20.6%)와 ‘애인부모에게 인사한다’(15.0%) 등을 3, 4위로 들었다.

여성은 ‘신비감 유지’와 ‘커플링 등으로 본인존재 환기’를 각각 27.0%와 25.5%가 선택해 상위 1, 2위를 차지했다. ‘자주 만난다’(21.7%)와 ‘권태기를 없앤다’(14.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경 온리-유 총괄실장은 “배우자감을 찾을 때 여성은 항상 최선의 선택을 위해 눈을 부릅뜨는 경향이 있으므로 남성들로서는 커플링 등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키고자 한다”라며 “한편 남성들은 애인에게 실증이 나서 떠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성들로서는 신비감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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