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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남녀주연상 후보 '전원 불참', 결국엔…

입력 2015-11-21 00:14:35 | 수정 2016-10-26 23: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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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남녀주연상 후보 '전원 불참', 결국엔…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한 강하늘. 사진 변성현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한 강하늘. 사진 변성현 기자


대종상 '대리 수상' 불가 천명했지만…

대종상 시상식에서 다소 민망한 장면들이 연출됐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선 제52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대종상 시상식에서 '국제시장'은 전체 24개 부문 가운데 10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10관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대종상 영화제엔 남녀주연상 후보 9명 전원이 불참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대종상 측은 "참석하지 않는 배우에게는 상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지만 결국 말을 바꿔 모든 대리 수상자들에게 상을 안겨야 했다.

결국 대종상 남녀주연상 시상뿐 아니라 전 부문에 걸쳐 대리 수상이 난무하면서 행사의 흐름이 끊기고,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전체 24개 부문 가운데 11개 부문에서 대리 수상이 나왔다.

이날 남우주연상에 호명된 황정민은 스케줄 문제로 대종상 시상식에 불참했다. 이에 후배 강하늘이 대리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강하늘은 "제가 감히 들어볼 수도, 만져볼 수도 없는 상인 걸 잘 알고 있다"며 "선배님께서 혹시나 호명되면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하셨다. 내 손 때 묻지 않게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김혜자에게 주기로 했다가 대리 수상 문제로 갈등을 빚은 나눔화합상은 아예 시상 자체를 하지 않았다. 대종상 측은 이를 대신해 급조한 듯한 한국영화공로상을 정창화 감독과 배우 윤일봉에게 시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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