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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음란포스터' 논란에 군산대 공식 사과…"학회장 사퇴, 자숙할 것"

입력 2015-11-27 17:06:44 | 수정 2015-11-27 17: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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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음란포스터' 논란에 군산대 공식 사과…"학회장 사퇴, 자숙할 것"

군산대, 경리에 음란포스터 제작 관련 공식사과 /사진=변성현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군산대, 경리에 음란포스터 제작 관련 공식사과 /사진=변성현 기자


경리 군산대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화보를 사용해 선정적인 포스터를 만들어 축제에 게시했던 군산대학교 측이 공식 사과했다.


군산대 컴퓨터공학과 학과장 이종찬 교수는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2015학년 군산대학교 축제에서 발생된 주점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학생 지도 및 축제행사에 대한 관리 소홀의 책임을 통감하고 경리씨를 포함한 나인뮤지스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교수는 또 “2015학년도 2학기의 모든 행사는 취소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다. 학생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학업에만 열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문제의 학생은 학회장 사퇴를 통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태는 학생으로서 해서는 안 될 미숙한 행위로써 다시는 이번 사태와 유사한 일이 발생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리 측은 군산대의 사과를 확인했고 대처를 논의 중이다.

군산대, 경리에 음란포스터 제작 관련 공식사과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기사 이미지 보기

군산대, 경리에 음란포스터 제작 관련 공식사과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이 대학은 축제 주점에서 경리가 과거 촬영한 속옷 화보 사진을 편집해 ‘돌아온 성인포차 19’라면서 ‘오늘 나랑 떡찧을래?'(해물떡찜) ‘오늘밤..날 말리지마'(feat.계란말이), ‘자세 좀 뒤집어줘..'(feat, 김치전), ‘벗기고 싶은 그놈 껍데기'(돼지껍데기), ‘식기전에 빨리 먹어줘'(feat. 불닭), ‘모텔까지 나를 부축해줘'(부추전) 등 자극적인 문구를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서부지방검찰청에 관련 당사자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군산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과장 공식 사과문>

2015학년 군산대학교 축제에서 발생 된 주점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학생 지도 및 축제행사에 대한 관리 소홀의 책임을 통감하고 경리씨를 포함한 나인뮤지스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이번 일을 통해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사항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2015학년도 2학기의 모든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학생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학업에만 열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이번 사태의 문제의 학생은 학회장 사퇴를 통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비록 학생의 신분이지만 한 학과의 대표를 맡고 있기에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으로 학교 및 학과에 이미지 실추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차후 축제에 관한 기획 및 모든 사항에 대해 학생들의 자치권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도 편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는 학생으로서 해서는 안 될 미숙한 행위로써 다시는 이번 사태와 유사한 일이 발생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이번 사태에 대한 대책위원회가 운영 중이며, 대책 위원회의 지시 및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 들이며 학교 및 학과에 이미지 쇄신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고통을 받게 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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