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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야마' 추성훈, 공에 살았고 판정에 울었다…'아쉬운 2대1 판정패' (UFC 서울)

입력 2015-11-28 23:05:37 | 수정 2015-11-29 16: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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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성현 기자 ] 아쉬운 패배였다.

UFC파이터 '섹시야마' 추성훈이 28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C FIGHT NIGHT SEOUL)' 웰터급에 출전해 브라질의 알베르토 미나에게 2대1 판정패했다.

경기 초반은 두 선수가 탐색을 하며 킥을 주고 받았다. 리치에서 밀리는 추성훈은 지속적으로 알베르토 미나의 다리를 공격했다. 지속적인 로우킥에 알베르토 미나의 다리는 벌겋게 달아올랐고 움직임도 현저히 느려졌다.

추성훈은 2라운드 막판 상대에게 라이트에 이은 펀치를 연달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되는 순간 공이 울렸다. 말 그대로 공이 추성훈을 살렸다.

3라운드에 들어 추성훈은 지친 알베르토 미나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다리에 데미지가 쌓인 미나는 지속적으로 추성훈을 그라운드로 유도했다. 그 때마다 추성훈은 상대를 일으켰다.

라운드 끝까지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승리는 추성훈의 편이 아니었다

1, 2라운드에 미나에게 밀렸다고 판단했던 심판은 2대1로 알베르토 미나의 손을 들어줬다. 추성훈은 상대와 예의를 갖춘 후 옥타곤을 내려갔다.

팬들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듯 야유를 퍼부었다. 이례적으로 카메라도 인터뷰 중인 알베르토 미나가 아닌 추성훈은 비췄다. 너무 아쉬운 패배였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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