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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러시아 전투기 격추에…러시아 '경제 보복'

입력 2015-11-29 11:30:00 | 수정 2015-11-29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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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러시아

지난 24일 발생한 러시아 전투기 격추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가 터키 측에 경제 제재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을 내고 터키산 상품 일부의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수입 금지 대상 물품 목록은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또 자국에서 일하는 터키인들의 노동계약 연장을 금지했으며, 앞서 발표한 대로 터키와 체결한 비자 면제협정 잠정 중단키로 했다.

러시아에서 터키로 가는 전세기의 운항을 금지하고, 러시아 여행사들에 터키 체류일정이 포함된 여행상품을 팔지 못하게 하는 조항도 제재에 포함됐다.

크렘린궁은 "국가 안보와 국익을 보호하고 우리 국민을 범죄 등 불법 행위로부터 지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제재는 내년 1월 1일을 기해 시행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터키 공군 전투기가 시리아 접경에서 영공을 침범했다며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했다.

터키군은 성명에서 터키 F-16s 전투기가 남부 하타이주 야일라다으 지역 영공을 침범한 전투기에 5분 동안 10차례 경고했으나 무시함에 따라 교전수칙에 따라 공격했다고 밝혔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공군 소속 수호이(Su)-24 전투기 1대가 시리아 영토에서 지상 공격을 받아 시리아 상공에서 격추됐다며 영공 침범을 반박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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