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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프리즘처럼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배우

입력 2015-12-16 11:06:37 | 수정 2015-12-16 17: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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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하던 김슬기가 하차 후 그만의 톡톡 튀는 색깔로 성장하고 있다. ‘연애의 발견’ 윤솔, ‘오 나의 귀신님’ 신순애, ‘퐁당퐁당 LOVE’의 장단비까지.

유난히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배우 김슬기의 색깔을 다 보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는 bnt와의 패션화보에서도 또 다른 색깔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번 화보는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중성적인 첫 번째 콘셉트와 가을과 겨울 사이의 두 번째 콘셉트, 빈티지한 무드의 세 번째, 어반 시크의 네 번째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터틀넥 니트 톱에 체크 팬츠를 매치한 뒤 스트라이프 슬립온으로 편안한 매력을 선보였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아이보리 니트 톱에 블랙 원피스를 매치, 그레이 컬러 롱 코트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이 어진 콘셉트에서는 빈티지한 체크 셔츠에 베이지 스커트, 벌키한 크롭 니트 카디건으로 발랄한 면모를 뽐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프릴 타이 블라우스에 단정한 베스트 원피스로 여태껏 보여주지 못한 김슬기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슬기는 “대학교 동아리 선배님이신 장진 감독님 덕분에 ‘SNL’로 데뷔하게 됐다”며 데뷔 일화를 밝혔다.

‘SNL’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했지만 2년간 매주 화제가 되고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는 것이 벅찼음을 고백한 그는, “순간 비친 내 교만한 모습에 하차를 결심했다”며 “고민 많이 했지만 결정에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또 좋은 평가로 상까지 받았던 ‘연애의 발견’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SNL’ 하차 후 첫 작품이었던 ‘연애의 발견’은 사실 촬영 당시 슬럼프였다”고 고백하며, 함께 했던 윤현민, 에릭, 정유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오 나의 귀신님’ 작품으로 힘들면 도망갈 궁리했던 과거를 청산, 연기가 조금은 편안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촬영 내내 같은 옷, 사실 찢어버리고 싶었다”고 웃음을 띠기도 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지만 사전조사로 두준오빠가 철벽남으로 유명한 것을 알고, 찰떡호흡을 위해 촬영 전 비스트 콘서트장에 직접 케이크 사들고 찾아갔다”고 밝힌 그는 ‘퐁당퐁당 LOVE’ 작품에 대한 애정이 넘쳤다.

또 “밤샘촬영에 두준오빠가 바닥에 나를 눕히고 덮치는 장면에도 눈 뜬 채로 잠이 들어버렸다”는 ‘퐁당퐁당 LOVE’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영화 ‘국제시장’ 촬영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평소 좋아했던 황정민 선배님께 촬영장에서 또랑또랑한 눈망울로 수많은 질문을 하기도, 라미란 선배님께 새벽에 문자로 사랑한다고 고백한 적도 있다”고 밝힌 그는 사랑스러운 막내였다.

“수차례 촬영 고사 후 출연 결심했다”는 ‘복면가왕’에서 “아무도 맞추지 못한 채 복면 벗었을 때의 짜릿함 잊을 수 없다”고 밝힌 그는 롤모델로는 공효진을 꼽으며, 앞으로 보여줄 김슬기만의 또 다른 색깔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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