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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한국서 16차례 탄저균 실험…2009년부터 반입 '이럴수가!'

입력 2015-12-17 17:47:54 | 수정 2015-12-17 17: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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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한국서 16차례 탄저균 실험 미군 한국서 16차례 탄저균 실험  / 사진=MBN 방송 캡처기사 이미지 보기

미군 한국서 16차례 탄저균 실험 미군 한국서 16차례 탄저균 실험 / 사진=MBN 방송 캡처


미군 한국서 16차례 탄저균 실험

주한미군이 2009년부터 16차례에 걸쳐 탄저균을 국내에 반입해 실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한미군 오산기지 탄저균 배달 사고를 조사해온 한미 합동실무단은 주한미군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탄저균 표본을 16차례 들여와 용산 미군기지에서 실험했다고 전했다.

실험용으로 쓰이는 죽은 탄저균은 주한미군 물품으로 분류돼 별다른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아 우리 군은 뒤늦게야 경위를 파악하게 된 것.

합동실무단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용산기지에서 모두 15차례의 사균화된 탄저균 검사용 표본을 반입해 분석하고 식별장비의 성능을 시험했으며 교육훈련도 진행했다.

또 주한 미군은 지난 5월 오산 미군기지에서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탄저균 배달 사고가 났을 때 처음으로 페스트균 1mL도 함께 들여와 시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한미 양국은 생물학 시료의 무분별한 반입을 막기 위해 주한미군이 탄저균 표본 등을 반입할 경우 우리 정부에 세부 내역을 통보하고 검사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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