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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주상욱 vs 최강희, 복수 2차전 서막 열었다

입력 2015-12-29 09:00:48 | 수정 2015-12-29 09: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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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주상욱이 최강희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날카롭게 세웠다. 최강희의 복수전으로 그려지던 ‘화려한 유혹’이 두 번째 복수극을 그린 셈. 망가지던 주상욱이 탈바꿈하면서 극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와 진형우(주상욱 분)의 만남이 강일주(차예련 분)의 계략이었다는 걸 알게되는 강석현(정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에 자신을 고발한 게 신은수라고 알게 된 진형우가 철저하게 망가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극의 흥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형우는 신은수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15년 전 첫사랑이자 결혼까지 약속했던 신은수가 강석현과 결혼한 것도 모자라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충격에 빠진 진형우는 술집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에게 “사랑이 영원할 것 같아 그 여자 말 믿지 마. 힘 있고 돈 있는 사람 만나면 변하는 게 여자야. 세상에 사랑 같은 건 없어. 저 여자도 당신 떠날 거라고”라며 행패를 부리는가 하면 권수명(김창완 분)의 집으로 와서도 술에 빠져 살았다.

하지만 그의 방황도 오래가진 않았다. 방송 말미 진형우는 강석현이 코마상태에서 깨어난 이후 신은수와 감동의 포옹을 나누며 재회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것. 그는 이내 복수를 다짐하며 환골탈태했다.

변신은 파격적이었다. 도망자 신세였던 그는 길게 길렀던 수염을 짧게 자랐고, 헤어스타일 역시 짧은 갈색 머리로 바꿨다. 깔끔한 수트를 차려입고 눈빛 역시 날카롭고 냉혹하게 변하며 제 2의 복수극 서막을 열었다.

그의 변신은 ‘화려한 유혹’이 지금까지 끌고 왔던 신은수의 복수극과는 또 다른 전개를 암시한다. 화려하게 치장하며 복수를 꿈꾸던 신은수보다 강력해진 남자의 복수를 그릴 예정. 여기에 강석현에게 쫓겨난 강일주와 아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한영애(나영희 분)가 가세해 강석현과 신은수를 향한 복수의 칼이 더욱 날카로워진 셈이다.

제동장치가 없는 기관차처럼 폭주하는 신은수의 복수 역시 강력해질 전망이다. 아버지가 코마 상태에 빠진 것으로 착각한 강일도(김법래 분)는 신은수에게 1000억 재산을 상속하겠다고 수정한 아버지의 유언장을 확인한 강일주로부터 모진 수모를 당했지만 강석현이 깨어난 것. 한층 강력해진 신은수의 복수극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신은수와 진형우의 복수 대결로 이어질 ‘화려한 유혹’.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일일 전국기준) 전날 방송된 화려한 유혹은 10.0% 시청률로 상승세를 그리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2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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