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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복귀작 '시그널'에 대한 이유있는 자신감

입력 2016-01-14 16:34:04 | 수정 2016-01-14 16: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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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사진=변성현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시그널'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사진=변성현 기자


'시그널'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김원석 감독

"'시그널'의 주제의식에 놀랐다. 여러가지 미제사건들을 모티브로 다루면서 '시의성'있는 장면들을 많이 담았다. 이런 드라마를 방송에서도 할 수 있구나 하고 놀랐다."

톱 배우 김혜수가 그녀의 새 작품 '시그널'에 대해 이같이 평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시그널' 제작보고회에는 김원석 감독, 주연배우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이 참석했다.

이날 김혜수는 드라마의 심도 깊은 주제의식에 놀라움을 털어놨다.

그는 "안전하고 검증된 주제로 주를 이루는 작품이 많은데 과감하고 시청자들의 취향을 현실적으로 수용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김혜수가 선택한 드라마 '시그널'은 결코 일어날 수 없을 법한, 80년대 강력계 형사와 현재의 프로파일러가 무전기를 매개체로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판타지 물이다. 매회 전개되는 에피소드는 현실에서 일어난 사건을 차용해 현실감을 더했다.

극은 ‘오늘의 사람이 그토록 간절히 바라는 세상, 오늘의 우리가 꼭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메시지를 던진다.

김원석 감독은 “요즘 우리나라 사건들이 ‘상처’가 많더라. 전 국민이 공유하고 있는 상처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감독은 "드라마 하는 사람으로서 재미있는 드라마를 제작해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하거나 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혜수는 “'시그널'은 드라마로서 기본 이상의 완성도가 보장되지 않으면 무의미한 작품이다.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드라마의 주제의식이기도 하겠다. 잘못된 과거를 바로 잡지 않으면 제대로 된 현재가 있을 수 없다는 의식을 가지면서 드라마 로서의 재미 또한 충족 시킬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볼 때 새롭고 지루하지 않게 꽤 완성도 있는 그런 드라마라고 감히 말씀 단언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다시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미생’ 김원석 PD와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의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현재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88'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 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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