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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母 전미선과 언제 만날까 '애틋'

입력 2016-01-20 09:44:35 | 수정 2016-01-20 09: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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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변요한은 어머니와 언제 만날 수 있을까.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가 중반부를 넘어서며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는 조직 무명과 육룡의 관계는 극적 재미를 끌어 올리고 있다. 그 중심에 삼한제일검 이방지(변요한 분)가 있다.

무명과 이방지, 더 자세히는 무명 속 연향(전미선 분)과 이방지의 스토리가 안방극장을 애틋하게 만들고 있다. 연향-이방지 모자의 이야기는 1월 19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32회에서도 돋보이며,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극했다.

이날 이방지는 무명의 조직원인 초영(윤손하 분)이 사라진 것을 알고 이방원(유아인 분)을 찾았다. 이방지는 무명을 만나고 왔다는 이방원에게 "니 생각에는 우리 어머니가 무명과 깊이 관련된 분 같다는 거야?"라 물으며 애타는 마음을 드러냈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를 찾아 헤맨 이방지의 처절함과 절실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런 이방지와 연향이 운명처럼 한 공간에 있게 됐다. 정도전(김명민 분)과 함께 장터를 찾은 이방지. 자신의 아들이 살아있고, 아들의 정체가 이방지라는 사실을 안 연향은 장터로 나가 멀리서 이방지의 모습을 지켜봤다. 아직은 만날 수 없는 이방지-연향 모자의 애달프고도 슬픈 운명이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이방지의 진중하고도 날카로운 면모 역시 빛났다. 묵직한 무사 이방지가 한 마디의 조언으로 책략가 정도전의 마음에 경종을 울린 것이다. 이날 무명은 양전을 방해하며 토지 개혁에 발목을 붙잡았다. 혁명파는 현재의 자료로만 토지개혁을 시행하는 것이 옳을지, 더 자료를 확보해 더욱 많은 백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때까지 토지개혁을 미뤄야 하는지 고민에 빠졌다.

망설이는 정도전에게 이방지는 "저 같은 칼잡이들은 찰나에 결정을 해야 합니다. 어떤 결정이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결정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공격이, 내 방어가 반드시 들어갈 거라는 믿음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앞 뒤 상황을 생각하며 망설이고 있는 정도전에게, 이방지의 한 마디는 날카로운 깨달음을 선사했다. 그 결과 정도전은 망설임을 멈추고 토지대장에 불을 붙여, 새로운 토지개혁을 위한 발판을 만들 수 있었다.

변요한은 무사 이방지의 다양한 면모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어머니를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아들. 그 아들의 절실함이 첫 번째였다. 또 망설이는 정도전에게, 무사인 자신의 입장을 빗대어 '결정에 대한 믿음'을 강조한 것이 두 번째였다. 진중한 눈빛과 표정을 통해 복합적인 감정을 그려낸 변요한의 저력이 빛났다고 할 수 있다.

삼한제일검 변요한의 날갯짓이 더욱 가열차지고 있다. 그가 어머니 연향과 운명적으로 재회할 수 있을 것인지, 그의 날카롭고도 진중한 면모가 조선 건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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