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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이너스 금리 결정 "국제 금융시장에 큰 영향"

입력 2016-01-30 14:09:21 | 수정 2016-01-30 1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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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마이너스로 내렸다.

29일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마이너스로 내린 영향이 국제 금융시장에 전해졌다.

일본이 경기부양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 카드를 빼들자 글로벌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사자'에 나섰고, 안전 통화로 불리는 엔의 가치는 크게 떨어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5% 올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2.5%, 2.4% 상승 마감했다. 이는 일본은행이 초유의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도입하면서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된다.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결정으로 인해 국채시장에도 투자가 몰려 채권가격이 오르고 수익률은 떨어졌다.

미국 재무부 채권 10년 물의 수익률은 전날보다 0.061%포인트 떨어져 1.9244%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국 재무부채권 30년 물도 0.044%포인트 낮아져 2.7491% 선이다.

독일 국채 10년 물의 수익률도 0.007%포인트 낮은 0.328%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결정에 대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30일자 사설을 통해 “일본 경제가 다시 디플레이션 국면으로 돌아가는 사태는 피해야 한다”며 “따라서 일본은행의 대응은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 신문 역시 사설을 통해 “금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내려가면 위험을 무릅쓰고 이익을 얻으려는 투자자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엔고를 막고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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