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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줘' 강하늘, "모태솔로 역할과 싱크로율이 안 맞는 배우인 듯"

입력 2016-02-03 20:17:03 | 수정 2016-02-03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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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줘 강하늘/사진=좋아해줘 강하늘.한경 DB기사 이미지 보기

좋아해줘 강하늘/사진=좋아해줘 강하늘.한경 DB


좋아해줘 강하늘

'좋아해줘' 강하늘이 자신의 역할에 대한 어려움을 고백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김주혁, 최지우, 이미연, 유아인, 강하늘, 이솜, 박현진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하늘은 "이수호 역에는 두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모태솔로라는 점과 청각장애를 가졌다는 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하늘은 모태솔로 연기에 있어서 "모태솔로가 뭡니까"라고 탄식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강하늘은 "(이 중에서) 역할과 싱크로율이 가장 안 맞는 배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강하늘은 영화 '스물', '동주' 등에 이어 연애 쑥맥 역을 연속적으로 맡게 된 것에 대해 "왜 그런 역할들이 주어지는지 저도 의아하다"며 "그래서 연기가 참 힘들었고 많이 노력했다. 어떻게 하면 관객분들이 거짓말 같이 안 보실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하늘은 청각장애 연기에 대해서도 여려움을 전했다. 강하늘은 "처음엔 장애를 가진 것에 포커스가 많이 맞춰져서 다큐멘터리도 많이 보고 연구했다. 하지만 그 청각장애의 모든 것을 연기에 다 넣으려 하다 보니 '좋아해줘'라는 영화가 말하려고 하는 것과 다른 선배들의 이야기와도 맞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 조율을 맞췄다"며 "수호라는 인물이 가진 장애의 특수한 그것을 다 표현하려고 했다면 어느 정도 영화가 무거워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하늘이 출연하는 영화 '좋아해줘'는 세 커플-잘 나가는 작가 조경아(이미연 분),배우 노진우(유아인 분),처녀 스튜어디스 함주란(최지우 분),노총각 세입자 정성찬(김주혁 분), 연애 고수 PD 장나연(이솜), 연애 초짜 작곡가 이수호(강하늘 분)-의 SNS를 통한 달달한 로맨스 코미디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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