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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박보검, '꽃청춘' 강제연행 비하인드…'집 떠나면 개고생?'

입력 2016-02-05 14:35:07 | 수정 2016-02-05 14: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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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박보검 응팔 박보검 인터뷰 / 사진 = 변성현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응팔 박보검 응팔 박보검 인터뷰 / 사진 = 변성현 기자


[ 한예진 기자 ] 웬만해선 입을 열지 않았다. 박보검은 완벽히 나영석 PD에게 조련이라도 된 모양이다.

'응팔'의 인기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는 시점에서 팬들은 '쌍문동 4인방'의 '꽃청춘'행을 누구보다 반기고 궁금해하고 있는 상황. 이들을 위해 박보검이 굳게 닫았던 입을 살짝 열어보였다.

최근 박보검은 tvN '꽃보다 청춘' 촬영을 위해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동료인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과 아프리카 나미비아에 다녀왔다. 귀국하고 이틀 만인 지난 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여행 뒷 이야기를 전했다.

박보검은 '아프리카 여행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하나하나 꺼내서 말씀드리고 싶지만 아직 방송 전이라 조심스럽네요"라고 머뭇거렸다. 혹여나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제작진에 누가 될까 조심, 또 조심하는 모습이 마치 '응팔' 속 택이를 연상하게 했다.

기자의 끈길긴 부탁에 박보검은 '강제연행' 되듯 아프리카 나마비아로 떠나게 된 그날의 추억을 꺼내들었다.

"뮤직뱅크 끝나고 퇴근하는 길이었어요. 얼떨결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됐죠. 정신을 차려보니 아프리카에 가게 됐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당황스럽네요."

아프리카에 도착한 박보검,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은 마치 드라마의 캐릭터와 똑같았다. 그는 "'응팔' 속 김정환, 성선우, 김정봉, 최택이 모인 것 같은 기분"이라면서 "형들은 고생을 했지만 저는 형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기하게 미란-성균네, 무성-선영네 아들들이 모여서 형제끼리 여행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자세한 건 방송을 통해 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박보검의 예능 출연이 처음인데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응팔' 배우들이 한데 모인 자리이기에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편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예능계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나영석 PD에 대한 첫 인상은 어땠을까. 박보검은 "TV에서 보던 분을 직접 뵙는거라 정말 신기했어요"라면서 "항상 '꽃보다 청춘' 시리즈에 출연하길 원했는데 그 꿈이 실현돼서 영광이죠. 여행 보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어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촬영에서 박보검이 얻은 것은 친구들 뿐만이 아니다. 바로 가무잡잡한 피부. "초코우유, 카페라떼, 군고구마라는 별명이 생겼어요.(하하)"

박보검은 '꽃청춘'을 통해 '여행'에 대한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 "여행을 자주 못 다녀봤는데 이번에 여행의 매력에 대해 알게 됐어요. 국내든 해외든 다 가보고 싶어요. 배낭여행을 처음 해봤는데 알아서 다 살게 되더군요. '이래서 여행하는구나'라고 느끼게 됐어요"

'응팔' 배우들이 출연하는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편은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편이 12일 종영한 차주에 방송 예정이다. "꼭 본방사수를 하겠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프로그램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것도 힘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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