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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행복한 결혼생활은 잊어야 할 때

입력 2016-02-17 16:58:15 | 수정 2016-02-17 16: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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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 / 사진 = 변성현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 / 사진 = 변성현 기자


[ 한예진 기자 ] 배우 안재욱과 소유진이 재혼 상대로 만났다. 득녀 소식과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드러내던 중 아픔을 겪는 남녀의 연기를 해야 한다. 이들은 어떻게 감정을 잡을 수 있었을까.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정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재욱, 소유진, 권오중, 왕빛나, 심형탁, 심이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규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지금 굉장히 이혼율이 높아지는 만큼 재혼율도 높아진다더라. 재혼이라는 소재를 진솔하게 다루면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재혼은 소재일 뿐이고 결국에는 가족의 정과 따뜻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제작발표회 바로 전날 득녀 소식을 전한 안재욱은 "현재 상황과 작품 속의 상황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다. 항상 같은 상황에 놓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이혼 가정의 안타까운 삶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우리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 이야기를 밝고 경쾌하게 다룰 예정이다. 이혼과 재혼이 죄를 짓고 창피한 일은 아니니까. 모든 배우들의 호흡이 중요한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소유진은 "아이 셋이 있음에도 이혼했다는 상황이 슬프지만 '안미정'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정말 긍정적이고 밝다. 그 부분을 많이 표현하려고 애썼다. 아이 둘을 낳으니까 아이를 낳은 역할에 대한 몰입이나 감정에 도움이 되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가 다섯'은 둘이 합쳐 아이만 다섯인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재혼로맨스와 함께 가족들과의 갈등,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극 중 안재욱은 아내와 사별한 뒤 아이 둘을 홀로 키우며 힘들지만 긍정적이고 쾌활한 싱글대디 '이상태' 역을 맡았다. 소유진은 이혼 후 세 아이를 꿋꿋이 키우는 당찬 싱글맘이자 의류회사 마케팅팀에 근무하는 열혈 워킹맘 '안미정' 역으로 열연한다.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20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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