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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정주리 "남편, 회식만 가면 연락 끊겨요"

입력 2016-03-04 11:16:32 | 수정 2016-03-04 11: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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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가 회식자리에 가면 연락이 안 되는 직장인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종합편성채널 '직장의 신'은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 스토리가 담긴 솔루션이 있는 직장인 공감 토크쇼다. 방송에서는 야근과 회식 문화 등 직장인들의 삶의 터전인 직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재들을 통해 생생한 직장 이야기를 공유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주리는 직장의 회식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남편이 회식자리만 가면 연락이 되지 않는다. 몇 시에 올 건지, 어디에 있는지 등 집에 있는 사람은 궁금하기만 한데 남편은 감감무소식"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집에 들어와야 나도 마음 편히 잠을 잘 수 있어서 연락을 하면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도 보지 않는다. 또 남편이 읽고도 답을 안 한 적도 있다"면서 "집에 돌아온 남편에게 '왜 확인만 하고 답을 안 해?'라고 물었더니, '상사와 중요한 이야기 중이었다'고 답하더라. 더 이상 뭐라고 말할 수 없었다"며 직장인 남편의 회식 문화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러자 MC 장윤정은 "회식자리에서 남편이 메시지를 보고 있으면 직장 상사가 옆에서 '누구야 누구, 와이프야? 마셔 마셔'라고 답할 틈을 주지 않아 답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런데 왜 내가 남편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 개그맨 황현희는 "상사와의 회식자리에서는 핸드폰을 만지는 것조차 눈치가 보일 수 있다. 이해해줘야 한다"고 대한민국 직장인 남편들의 입장을 대변해 무한 공감을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5인의 직장위원회 멤버들 역시 "회식도 일의 연장이라고 볼 수 있다. 직장인들에겐 결국 회식도 의전이 된다. 이 외에도 사회생활 중 완력 관계에 따른 야근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약 80% 정도가 상하관계 혹은 주위의 시선으로 인한 가짜 야근을 하기도 한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또 이날 방송에서 정주리는 "출산 후 64일만에 방송에 출연했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이에 MC 장윤정이 "너무 성급한 것 아니냐"고 묻자 "돈 벌어야 해서 나왔다"고 답해 현장에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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