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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타이젬에서 미리 훈련했다고?

입력 2016-03-08 13:40:39 | 수정 2016-10-26 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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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이세돌9단,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사진 변성현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왼쪽부터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이세돌9단,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사진 변성현 기자



알파고가 온라인 대국 사이트 타이젬에서 훈련했다는 의혹을 회사 측이 부인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타이젬의 딥마인드는 알파고가 아니다" 며 "개발자의 아이디어일 뿐"이라고 답했다.

앞서 알파고는 국내 온라인 대국·기보 전문 사이트 타이젬에서 'deepmind'라는 아이디로 훈련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알파고의 맞수이자 인간 대표로 나선 이세돌 9단은 "조금 긴장했지만 여전히 자신감은 있다" 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둑을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내가 질 수도 있다" 며 "그러나 바둑의 아름다움, 인간의 아름다움을 컴퓨터가 이해하고 두는 게 아니어서 바둑의 가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9단과 알파고는 9일부터 다섯 차례 반상 대결을 펼친다. 승자는 상금 100만 달러를 가져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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