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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알파고 2국 중계] 인공지능 알파고, '의외의 수' 놓자…이세돌, 초반부터 멘탈 '흔들'

입력 2016-03-10 13:22:55 | 수정 2016-03-10 14: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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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vs 인공지능 알파고 제2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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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vs 인공지능 알파고 제2국 시작


이세돌 9단(33)과 인공지능 알파고(AlphGo)의 2국이 시작됐다.

10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특별대국장에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2국이 열렸다. 이날 대국은 전날과 돌을 바꿔 알파고의 흑으로 시작됐다.

알파고는 대국 선언 5초 만에 우상귀 화점에 놓았다. 전날 소목 포석을 펼쳤던 이세돌 9단은 이날 백으로 화점에 놓았다.

이세돌 9단은 어제와는 다른 방식으로 대국을 진행하고 있다. 되려 알파고가 의외의 수를 둬 이세돌 9단을 당혹스럽게 했다.

알파고는 아랫쪽 정석이 마무리 된 상황이 아님에도 신수를 뒀다. 마치 '생각'이라는 것을 하는 듯한 수로 프로 바둑에서는 볼수 없는 포석으로 대국을 진행하고 있다.

이세돌은 앞서 지난 9일 진행된 제1국에서 알파고에 186수만에 불계패를 당했다.

이세돌 9단은 이날 변칙적인 수로 유리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알파고는 '감정'이 없는 인공지능 답게 이에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허를 찌르는 수로 이세돌 9단의 고개를 떨구게 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경기가 실력적인 이유로 이세돌 9단이 졌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평가다. 변칙적인 포석으로 혼란을 주겠다는 의도를 보였지만 실수가 많았다는 것.

이세돌 9단 은 대국 후 미디어 브리핑에서 "진다고 생각 안 했는데 너무 놀랐다"면서 "초반의 실패가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한다. 이렇게 바둑을 둘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세돌 vs 알파고 대결 실시간 중계 보기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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