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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데이' 지수 "시나리오 보고 울었다" 이유는?

입력 2016-03-14 15:56:11 | 수정 2016-03-14 17: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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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데이' 지수


'글로리데이'의 주연배우 지수가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배우 지수가 영화 '글로리데이'로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4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글로리데이' 언론 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열 감독, 배우 지수, 김준면, 류준열, 김희찬이 참석했다.

지수는 "시나리오를 보고 울었다. 좋은 청춘영화가 되겠다 싶었다. 이거 하게 되는 사람이 부럽다 라고 생각했다.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김준면은 "첫 필모그라피의 영화로 올리고 싶었던 영화다.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준열은 "지난해 이맘 때 소셜포비아를 찍고 있었다. 이 작품을 당시에 읽고 좋은 인상을 받았다.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그 기대감을 충분히 충족시켜준 시나리오, 동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희찬은 "즐거운 기억밖에 없다. 정말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영화 '글로리데이'는 상우(김준면)의 입대를 앞두고 용비(지수), 지공(류준열), 두만(김희찬) 등 스무 살 동갑내기 친구들이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만큼 밝은 이야기들로 채워져있지는 않다.

이에 지수는 시나리오를 보고 울게 된 이유에 대해 "'글로리' 해야 할 영화인데 '언글로리'한 일들이 일어나 마음이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현실감 있는 사건에 휘말려 친구들이 하나씩 무너져가는 과정을 보면서 슬펐다. 사건을 통해 친구들이 멀어져 가는 것이 가슴 아프더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수는 "봄에 개봉돼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한다. 봄과는 별개로 영화 많이 봐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최정열 감독의 영화 '글로리데이'는 소년과 성인의 기로에 선 네 청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단면을 꼬집는 '청춘의 기록'이다. 오는 3월24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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