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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X이하늬, '천하무적 시스터즈' 데뷔해 주세요

입력 2016-03-18 10:06:09 | 수정 2016-03-18 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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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이하늬, '돌아와요 아저씨'서 女女케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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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 오연서


SBS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와 이하늬가 천하무적 ‘국보급 워맨스’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현주연/연출 신윤섭, 이남철/제작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8회 분에서는 홍난(오연서)과 이연(이하늬)이 완벽한 ‘여여 케미’로 각종 고난들을 함께 헤쳐 나가면서, 더욱 돈독한 사이로 거듭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극중 홍난은 계획대로 확보한 유혁(박민우)의 진술이 녹음된 파일을 인터넷에 뿌렸고, 마침내 유혁과 이연의 스캔들이 유혁과 재국(최원영)으로 인해 조작된 것임이 세상에 알려졌던 상황. 홍난은 이연에게 유혁을 유인하기 위해 패션쇼 모델까지 자처했던 고생담을 털어놨지만, 이연은 모르는 척 도도함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연은 기탁(김수로)의 49재를 맞이해 홍난과 함께 간 수목장에서 “동생 보내줘서 고마워”라고 속으로 홍난에 대한 진심을 전하며, 한층 끈끈해진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홍난과 이연은 재국에게 당당히 맞서는 모습으로 ‘천하무적 시스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재국이 이연과 홍난에게 이연과 기탁의 포옹 사진을 꺼낸 후 기탁이 배신한 첫사랑 이연에게 복수하기 위해 가짜 스캔들을 일으킨 것으로 하자고 제안했던 터. 홍난은 비록 환생 전 자신인 기탁이 누명을 뒤집어쓰는 일이지만 이연을 위해 “이걸로 해”라며 동조했다. 반면 이연은 굳은 얼굴로 재국에게 “죽은 사람까지 이용하지는 말자. 사람이라면”이라고 격분했던 것.

하지만 재국은 이연이 도망갔던 10년 전 일을 들먹이면서 기탁이 이연 때문에 죽은 것이라 맞받아쳤다. 이에 이연은 재국이 아들 영찬(김강훈)의 친자 확인을 했던 것을 비난하며 기탁이 아닌 단지 재국이 싫어서 떠난 것임을 강조했다. 이후 홍난은 살기어린 눈빛으로 분노하는 재국에게 “사랑 받지 못한 자는 화를 낼 게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는 게 먼저 아닌가?”라고 독설을 퍼부은데 이어 “고추 잡고 반성하든지, 아님 한 판 붙든지”라고 덧붙여 재국을 당황케 했다.

심지어 홍난은 포옹 사진을 재국의 면전에 던지면서 “이 사진? 뿌려. ‘나 못난 놈 이오’ 동네방네 광고하고 싶으면”이라는 협박으로 재국을 제압했다. 팔짱을 낀 채 의기양양하게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홍난과 이연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더욱이 홍난은 10년 전 기탁을 배신한 과거에 대해 “벌 받은 거지 뭐. 니 오빠 두 번 죽였다 내가”라고 무거운 죄책감을 내비치는 이연에게 “영찬이 혼자 잘 키우려면 그딴 나약한 소리 집어치우고 정신 단단히 차려”라고 용기를 불어넣었던 상황. 홍난의 응원에 심기일전하는 이연의 모습이 더욱 짙어진 ‘워맨스’를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이 날 방송 엔딩에는 홍난과 이연이 이연의 연예계 복귀를 위해, 또 한 번 손을 맞잡고 나서는 장면이 담겼다. 홍난과 이연이 후배 배우 주연(류화영)을 찾아가 다짜고짜 캐스팅과 의상 협찬을 부탁했던 것. 이연은 주연에게 지난 제작발표회 사건을 빌미로 막무가내로 설득하는가 하면, 홍난은 그 옆에서 하이힐로 머리를 긁으면서 불안감을 조성했다. 앞으로 홍난과 이연이 ‘남녀 로맨스’ 부럽지 않은 무적의 ‘워맨스’로 어떤 일들을 벌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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