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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주의보 발효, 본방에 대비하는 남편들의 행동 강령

입력 2016-03-24 11:25:55 | 수정 2016-03-24 11: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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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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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KBS2 '태양의 후예' 붐이 일면서 각 가정에 '송중기 주의보'가 내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태양의 후예' 본방을 대비하는 남편들을 위한 행동 요령 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에는 5가지 항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내용은 이렇다. 첫째, '태양의 후예'가 방송되는 수, 목요일에는 반드시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집에 들어간다.

둘째, 최소 9시 이후부터 본방사수 준비를 시작하므로 신경 쓰이지 않도록 한다. 만일 10시 직전까지 할 일이 남아있으면 신경이 곤두설 수 있다.

셋째, 10시 이후에는 감정 이입에 방해되는 일체의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말을 거는 것은 재앙을 초래한다. 가능하면 눈에 띄지 말라.

넷째, 본방 후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송중기의 잔영이 남아있어 다음날까지 얼쩡거리지 않는 편이 낫다. 방송 끝나고 말을 걸면 착잡함이 뒤섞인 표정과 한숨소리를 듣게 된다.

다섯 째, 주말 재방송이나 VOD 몰아보기 경우 잔영이 더욱 강력하다. 집에서는 눈을 깔고 다소곳한 자세로 다닐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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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해당 글이 공개되자 남성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열풍이 확대됐다. 중국 공안은 이례적으로 한국 드라마 팬들에게 '태양의 후예를 보면 가정에 위험이 생길 수 있다'라는 경고를 보냈다. 드라마로 인해 부부싸움 끝에 이혼한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9회는 송중기, 송혜교의 꿀탄 로맨스로 시청률 30.4%(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의 1분은 송중기가 데이비드 맥기니스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장면으로 36.4%의 놀라운 순간 시청률을 보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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