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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갑질 논란? '질투의 화신' 편성 싸움에 '뒤통수' (공식입장)

입력 2016-04-21 18:29:53 | 수정 2016-04-21 18: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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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질투의 화신' 제작사-공효진, 상도의 어긋나"
SM C&C "일방적 변경한 것은 KBS"
공효진 '질투의 화신' 편성 논란기사 이미지 보기

공효진 '질투의 화신' 편성 논란


배우 공효진이 의문의 1패를 당했다. 차기작 '질투의 화신'의 편성 싸움에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 꼴이 됐다.

21일 KBS 측은 '질투의 화신'의 제작진과, 주연 배우의 '까다로운' 요구를 수용하려 했으나 SBS에 편성을 받아 방송하겠다고 한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 매체는 KBS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질투의 화신' 제작진이 SBS 편성을 받은 것은 여주인공의 요구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질투의 화신'은 공효진이 출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공효진이 연출자 및 주요 제작진을 추천했고, 편성 시기까지 요구했다는 것. 이같은 보도에 공효진은 스타의 '갑질'을 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제작사 SM C&C 측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배우 흠집 내기 기사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단호하게 말씀드리면 배우는 제작사 및 방송사에 그 어떤 요구를 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질투의 화신'은 보도된 것과 같이 제일 먼저 KBS와 편성을 논의 중이었다. 그러나 편성시기, 제작 스케줄, 여러 가지 제반사항들을 고려했을 때 서로 맞지 않았고 SBS와 제작환경과 방송 시기가 맞아 SBS 8월 수목 드라마로 편성을 결정했다"라고 사실 관계를 인정했다.

SM C&C 측도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공식입장 보도자료에 따르면 "KBS가 원래 논의하던 시기에서 일방적으로 편성시기를 옮겼고 24부에서 20부로 회차를 줄이라 했다"면서 "드라마의 주요 설정 및 내용에 대해서도 변경을 요구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또 특정 연출진에 대한 요구에는 "배우가 외주 PD에 대해 언급한 적도 없다"라고 일축했다.

'질투의 화신'은 방송국 내 아나운서와 기상 캐스터의 치열한 경쟁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랑을 그린 로맨특 코미디다. 공효진, 조정석이 캐스팅돼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드라마다.

<'질투의 화신' 제작사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SM C&C입니다. 오늘 오전에 보도된 기사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먼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배우 흠집 내기 기사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입장 발표가 지체된 점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질투의 화신' 편성 부분과 그 이외에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 바로 잡습니다.

먼저 단호하게 말씀드리면, 배우는 제작사 및 방송사에 그 어떤 요구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사실 관계를 말씀드리면, '질투의 화신'은 보도된 것과 같이 제일 먼저 KBS와 편성을 논의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편성시기, 제작 스케줄, 여러 가지 제반사항들을 고려했을 때 서로 맞지 않았고 SBS와 제작환경과 방송 시기가 맞아 SBS 8월 수목 드라마로 편성을 결정 했습니다.

KBS가 원래 논의하던 시기에서 일방적으로 편성시기를 옮긴 것은 물론, 편성 변경과 함께 드라마를 24부에서 20부로 회차를 줄이라고 했으며 드라마의 주요 설정 및 내용에 대해서도 변경을 요구해, KBS와 편성을 확정 지을 수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서 KBS에서는 편성을 논의 중일 때 전창근 PD를 먼저 제안했으나 전창근 PD와는 작품과 관련된 미팅을 진행한 적이 없었고 고로 캐스팅 및 기획 회의 조차 모두 제작사에 일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현재 질투의 화신 PD 또한 SBS 내부 PD로 결정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때문에 배우가 외주 PD에 대해서 언급한 적도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SM C&C는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배우에게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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