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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마녀보감' 허준, 대표작 '김탁구' 자국 지워줄 만한 캐릭터"

입력 2016-05-11 15:09:32 | 수정 2016-05-11 17: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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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2년간의 해병대 복무 후 본업에 뛰어든다. 현재 출연 중인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제외하고는 첫 복귀작이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극본 양혁문)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마녀보감' 윤시윤 /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마녀보감' 윤시윤 /최혁 기자



윤시윤은 극중 네 살에 천자문을 깨우치고 수려한 언변, 예술 감각, 무술 실력까지 겸비한 천재지만 서자라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꿈을 숨기고 사는 인물 허준 역을 맡았다.

이날 윤시윤은 기존 허준과 '마녀보감'에서의 허준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알고 있는 허준이 맞다. 과연 조선 최고의 의사, 허준이 어떻게 허준이 됐을까 하는 거다. 기존에는 훌륭한 스승 때문이었는데 이번에는 지키고 싶은 한 여자를 만나 노력 끝에 그렇게됐다는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과를 알고 있는 허준이지만 판타지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뭐니 뭐니 해도 '제빵왕 김탁구'는 윤시윤의 대표작이다. '김탁구'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빼 놓을 수 없는 질문"이라면서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복귀'라는 말이 와 닿는다. 이렇게 앉아있기까지 2년이 걸렸구나 하면서 감사하다. '김탁구'는 멋진 모자와 같았다. 그런 모자를 쓰고 있다가 벗으니 자국이 남아있더라. 혹은 모자를 벗은 제 모습을 몰라보시는 분들도 있다. 그것이 현실이다."

이어 그는 "배우이기에 새로운 모자를 찾고 있다"라고 했다. 김탁구만큼이나 어울리고 잘 맞는 역을 했을 때 그 자국을 지울 수 있다면서 허준을 택한 이유와 함께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조선의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에 지금까지의 드라마에서 선보인 적 없는 피 끓는 ‘청춘’ 허준 캐릭터를 재탄생 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등 최강 라인업과 ‘하녀들’ 조현탁 PD의 합류하는 ‘마녀보감’은 오는 1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사진=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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