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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윤채경X조시윤, I.O.I 대항마 여기 있어요 (화보)

입력 2016-05-12 13:40:20 | 수정 2016-05-12 13: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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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에서 대중의 뇌리에 자신들의 이름을 선명히 각인시킨 조시윤과 윤채경. 두 사람은 ‘베이비 카라’, ‘프로듀스 101’ 두 번의 걸그룹 서바이벌을 거쳤다. 그 어떤 연습생보다 데뷔에 가까이 갔지만 그 문턱은 높았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프로듀스 101’에서 각각 41위에 16위에 머물며 또 한 번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윤채경, 조시윤은 최근 bnt와 ‘소녀, 여자가 되다’라는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에스닉한 무드의 의상을 입고서는 그동안 볼 수 없던 성숙미를 발산하며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프로듀스 101’ 종영 후 비록 최종 선발되지는 못했지만 I.O.I 못지않은 기세를 자랑하는 그들. 둘이 함께하는 인터뷰 일정이 연이어 있고 윤채경은 ‘음악의 신’ 촬영에 그리고 조시윤은 연기 수업에 매진하고 있다.

한 단계 성장 가능성과 아쉬움을 동시에 남겼던 ‘프로듀스 101’은 그들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둘은 이제야 끝났다는 것이 조금씩 실감이 난다며 입을 모았다. 이어 시윤은 “다시 ‘Pick me’ 춤을 춰야할 것 같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고 채경은 “방송하는 동안 너무 재밌어서 아직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 선발에서 16위로 아쉽게 I.O.I에 들지 못한 채경은 “예쁘고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최종까지 간다는 것 자체를 상상도 못했다”며 “최종까지 간 것만으로 너무 신기하다”며 감회를 털어놨다. 이어 출연분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시윤은 “많은 사람들 중에 리액션이라도 조금 나온 것에 감사했다”고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함께 동거동락한 연습생들의 이야기가 나오자 그들은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수다를 함께 떠는 일상을 말하며 여전한 친목을 과시했다. 친구들의 대한 칭찬도 빼먹지 않았다. 채경은 유연정이 ”애드립을 녹음하는 모습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며 노래 실력을 칭찬했고 시윤은 “연습하지 않았던 곡에도 춤을 정말 잘춘다”며 김청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유의 노래를 좋아하는 시윤과 소녀시대 태연을 좋아하는 채경. 엄마의 권유로 가수의 꿈을 꾸게 된 채경과 가수들의 무대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워 온 시윤. 5년여의 연습생 기간 동안 그들에게는 두 번의 데뷔 기회가 있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베이비 카라’와 ‘프로듀스 101’이 그것. 하지만 둘은 아쉽게도 그 문턱 앞에서 항상 좌절했다.

이에 대해 채경은 “항상 아쉽다. 이럴 거면 왜 나를 뽑았을까 생각한 적도 있다”며 솔직한 답변을 들려줬다. 하지만 그들은 때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도 시작했다. 허영지와 함께하는 ‘V앱’을 통해서도 꾸준히 팬들과 소통한다. 시윤은 “팬들이 달아주는 댓글을 보면 너무 재밌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출했다.

팬들 사이에서 ‘조시윤채경’이라는 애칭으로 함께 불리는 그들은 자타공인 ‘영혼의 듀오’다. ‘프로듀스 101’의 우연한 한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드라마짤’로 불리며 ‘영혼의 듀오 조시윤채경’의 입구가 되었다. 팬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그들의 데뷔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 허영지와 함께 셋이 그룹을 이루길 바라는 댓글들에 대해 질문했다. 둘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영광”이라며 함께 얘기했다. 만약에 그들이 함께하면 어떤 걸그룹이 될까. 채경은 “큐트한 느낌일 거라 생각했는데 셋 다 이미지 변신을 하면 좋을 것 같다”며 몽환적인 느낌을 추천했다. 이에 시윤은 “멍 때리는 것은 자신 있다”며 몽환적인 콘셉트에 한 표를 던졌다.

가수 활동 외에 해보고 싶은 것으로는 채경은 ‘우결’에 출연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멋진 분들이 많지만 옛날부터 팬인 이민호 선배님과 해보고 싶다”며 수줍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윤은 ‘무한도전’에 출연해 오감 체험처럼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오랜 연습생 생활을 버티게 해준 원동력으로 가족 그리고 함께 해온 연습생 친구들을 꼽은 그들. 올해의 목표는 ‘데뷔’라며 강력하게 외쳤다. 그를 위해 채경은 “철판이 필요하다”고 했고 시윤은 “실력은 당연하고 카메라 울렁증을 없애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가요계의 빛이 될 그들의 데뷔를 기다린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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