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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배우 끼워팔기 의혹에 대한 이청아의 현답

입력 2016-05-25 16:56:42 | 수정 2016-05-25 17: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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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이청아 /사진=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운빨로맨스' 이청아 /사진=최혁 기자


배우 황정음, 류준열, 이청아가 '운빨로맨스'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세 사람에게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소속사다. 이때문에 어떤 배우를 통해 어떤 배우를 '끼워판'지는 모르겠지만 캐스팅 당시 작은 의혹은 있었다.

25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의 제작보고회에서 이에 대해 허심탄회한 답변을 들어볼 수 있었다.

'운빨로맨스'의 김경희PD는 "공교롭게도 그렇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황정음은 로맨틱코미디 포함 2016년 섭외 1순위인 배우가 아닐까 한다. 류준열 역시 제작진 입장에서 가장 섭외하고 싶은 배우였다. 촬영 중이던 영화 스케줄도 복잡했지만 꼭 캐스팅하고 싶어 러브콜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청아, 이수혁 같은 경우는 전략적 캐스팅이었다"라고 선을 그었다. 두 배우가 기존에 맡아온 캐릭터와 차별화를 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이청아는 그동안 친서민적 여주인공을 많이 했다. 이수혁도 지상파 드라마에서 굉장히 센 캐릭터로 대중앞에 서 왔다. '운빨'에서는 사슴같은 눈망울을 자랑하는 귀염둥이로 나온다."

'운빨로맨스' 김경희 PD /사진=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운빨로맨스' 김경희 PD /사진=최혁 기자

감 PD는 "이청아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동안 주인공을 많이 해왔다. 우리 드라마에서는 분량이 작을 수 있는데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더라"라고 전했다.

또 "저는 씨제스 대표님과 아무런 친분이 없다"며 끼워팔기 의혹에 대해 일축하면서도 "제작진 입장에서는 러브콜을 한 군데로만 보내도 되니까 수월했다"라고 설명하며 웃었다.

이에 이청아는 "사실 제가 감사하다"라면서 한 소속사에 몸을 담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는데 대한 장점을 털어놨다.

그는 "얼마 전 '뱀파이어 탐정'을 했다. 나머지 주연배우 세 분이 같은 회사더라. 리허설 같은 것도 자주 하고 준비도 많이 하더라. 되게 부러웠다. (끼워팔기와 같은 시선에 대해)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내가 봤던 좋은 전례가 있어 배려하면서 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청아는 '운빨로맨스'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에이전트 한설희 역을 맡았다. 설희는 세련되고 우아한 비주얼에 비즈니스에선 똑 부러지는 알파걸. "태어나면서 운이 좋은 밝고 시원시원한 친구다. 잘 사는 집에서 태어난 캐릭터를 해본적이 없다. 때문에 비주얼 담당 팀이 굉장히 노력 중이다."

이어 "얼굴이 평범한 편이라 화장, 의상에 따라 확 달라진다. 의상팀과 3일정도 머리를 맞대며 이런거, 저런거 많이 했다. 만족스럽게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교포 출신 설희 역을 위해 영어라는 난관이 있었다. 이청아는 "이수혁과 함께 외국에서 오래 살다온 친구라 영어가 유창해야 해서 굉장히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맹신하여 호랑이띠 남자를 찾아 헤매는 여자가 인생의 함수에 ‘마음’이라는 변수가 없던 호랑이띠 남자를 만나 벌이는 신묘막측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25일 저녁 10시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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