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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들과 하룻밤"…신개념 동호회 '공유 여행' 떠나볼까

입력 2016-05-26 16:36:47 | 수정 2016-05-26 16: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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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맞춘 여행 서비스 '투게더 코리아'
완벽한 공유 경제로 새로운 시장 개척
액티비티코리아 신호영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 사진 = 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액티비티코리아 신호영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 사진 = 최혁 기자


새로운 사람들과 지식을 나누고 여행을 즐기는 '공유 여행' 서비스가 탄생했다.

스타트업 액티비티코리아(대표 신호영)가 제공하는 공유 여행 플랫폼 '투게더 코리아'는 국내 등산객들이 함께 산행할 수 있도록 연결시켜 주고 등산 코스 및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시작한 '머스트고 코리아'는 외국인 자유여행객에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 정보를 소개하고 한국인과 동반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자연의 주인은 사람이 아닙니다. 아무런 흔적 없이 백패킹을 다녀오세요'라는 슬로건을 가진 액티비티코리아는 지난해 5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창업자인 신호영 대표는 자연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유익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회사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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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원이 '투게더 코리아'에 산행 코스와 일정을 올리면 다른 회원들이 신청을 하고 승인 받은 뒤 함께 여행을 떠난다. 여기서 일정을 제시한 회원은 '호스트', 일정에 따라 산행을 하는 회원은 '게스트'라고 말한다. 산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호스트, 게스트가 될 자격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일정에 맞춰 여행할 사람들을 모집한다. 산행 후에는 여러 사람과 후기를 공유하며, 본인이 만족한 산행이라면 또 다른 게스트들을 모아 미션을 진행할 수도 있다.

보통 등산 계획을 짜기 위해 산에 대한 정보, 코스, 지도, 대중교통 등을 각각 검색해서 찾는다. 하지만 '투게더 코리아'는 여행객들이 얻고자 하는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해 번거로움을 줄인다.

신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에 산 콘텐츠를 제대로 정리해 둔 사이트가 없다. 있더라도 관리가 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산악 네비게이션을 만들고 좋은 콘텐츠를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티비티코리아 신호영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 사진 = 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액티비티코리아 신호영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 사진 = 최혁 기자


'투게더 코리아'는 앞으로 등산 뿐만 아니라 섬, 자전거, 낚시, 스키 등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과 관련된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커뮤니티의 불편한 점들을 개선해 진정한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 만의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신 대표는 '여행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마지막까지 자연 보호를 당부했다. "우리나라 백패킹 문화를 바꾸고 싶다. 산에 가보면 곳곳에 쓰레기와 담배 꽁초가 많이 쌓여 있다. 이런 문제가 결국에는 백패킹을 제한하게 될 것이다. 조용히 잠만 자고 내려오는 형태의 백패킹을 만드는 것이 우리 캠페인의 목적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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