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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하석진, 절친 김지석과 무례와 재미 사이 '외줄타기 토크'

입력 2016-05-26 09:28:43 | 수정 2016-05-26 09: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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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하석진 김지석

배우 하석진과 김지석이 예능인으로 거듭났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그동안 숨겨뒀던 입담을 폭발시켰다.

그는 함께 출연한 배우 김지석에 대한 폭로를 서슴지 않는 한편, 꼭 닮은 솔직하고 과감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매력만점 절친’의 환상적이고 쉴 틈 없는 토크듀엣으로 인해 시청률까지 두 자릿수에 육박했다.

하석진은 “뇌섹남-로맨티스트 이런 이미지 다 깨고 싶다”는 의지처럼 기존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반전 상남자’ 면모로, 김지석은 ‘예능 보석’으로 떠오를 만큼 사랑스러운 매력과 술술 쏟아져 나오는 예능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평소 절친한 사이라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스매싱을 날리듯 거침없는 폭로열전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유학시절에 한국에서 친구가 밤새 보내준 팩스로 외로움을 달랬다고?”라는 규현의 말에 김지석은 “그때 당시 야설이 굉장히 유행이었어요. 어떻게 하면..”이라며 단어 선택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이때 하석진은 “(이야기) 풀 수 있을까?”라는 놀리는 듯한 말을 던지며 선제공격(?)에 나섰다.

이후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간 김지석은 하석진에 대한 폭로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김지석이 “하석진씨가 제가 몇 번 (술)자리를 해봤는데”라고 운을 띄우더니 “여자들이 싫어하는 행동 몇 가지를 하더라 구요”라며 하석진의 주사를 밝힌 것. 이어 그는 “이렇게 생긴 분이 술을 먹고 ‘으아아아악!’ 소리를 질러요”라며 하석진의 마초적인 주사를 따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깊은 한숨을 내쉬던 하석진은 자체적으로 자신의 주사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 “술에 취하면 도로에 있는 삼각뿔을 부부젤라처럼 분다고”라는 말에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술 취하면 이렇게 가다가~”라며 삼각뿔을 분 뒤, “이렇게 불고 ‘으아악!’ 한대요. 제가”라며 주사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하석진은 “클럽에서 어떻게 노는 스타일이에요?”라는 윤종신의 질문에 김지석과 동시에 벌떡 일어나 불타는 클러버로 변신한 데 이어, “이러다 취해서 그냥 가가지고 이거 불어요”라더니 또 다시 삼각뿔을 부는 모습으로 거듭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하석진은 상남자 고백으로 한혜진을 심쿵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혜진 씨랑 소개팅 할 뻔 한적 있다고?”라는 김국진의 말에 그는 이규한의 주선으로 한혜진을 소개를 받을 뻔 했던 이야기를 언급한 후 “이 정도면 (소개팅) 할 걸 그랬어요”라며 한혜진을 앞에 두고 과감한 고백을 해 핑크빛 무드를 형성,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그런가 하면 함께 출연한 또 다른 절친 한혜연-한혜진 또한 쿨내 폴폴 풍기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한혜연은 “눈을 막 굴리나요?”라며 모델들의 탈의 시 시선처리를 묻는 4MC에게 “너무 뚫어져라 보면 민망하잖아요. 그냥 이렇게 슬쩍~”이라며 고개를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실수도 많이 했죠”라면서 여자 모델의 스키니진을 벗기며 속옷까지 벗겼던 실수담까지 고백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한혜진은 거듭 공개되는 자신의 흑역사 스틸에 테이블에 철퍼덕 쓰러지며 안절부절 하면서도 이내 직접 스틸 속의 포즈를 취해 보이는가 하면, 당시의 상황 설명을 하는 등 이야기를 이어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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