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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꼬리표 뗀 시우민, '봉이 김선달' 팀에 전한 뜻밖의 고백

입력 2016-05-31 17:50:03 | 수정 2016-05-31 17: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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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시우민, 영화 '봉이 김선달' 견이 役
"운 좋은 놈이라 생각" 소감
'봉이 김선달' 시우민 /사진=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봉이 김선달' 시우민 /사진=최혁 기자


"영화 촬영 현장이 항상 '봉이 김선달'과 같다면 매일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요."

엑소의 멤버 시우민이 영화 데뷔작인 '봉이 김선달'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31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제작 엠픽처스, SNK픽처스)의 제작보고회에서 '영화배우'로 나선 시우민을 만날 수 있었다.

시우민은 SM엔터테인먼트의 대형 보이그룹 엑소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도전에 반하다'에 출연하며 연기 수업을 시작했다. '봉이 김선달'은 그의 필모그라피를 채울 첫 영화다.

그는 "배우로서 현장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다. 좋은 제작진과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운이 좋은 놈이라고 생각이 됐다. 마음 편히 연기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다"라고 촬영 현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시우민은 라미란, 고창석, 유승호 등 쟁쟁한 연기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신이 배우이다보니 연기에 대해 잘 모른다. 선배들은 연기하면 최고 아니냐. 전부 다 도움을 주셨다. '봉이 김선달' 팀 모든 분들이 큰 힘이 됐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봉이 김선달' 고창석 시우민 라미란 유승호 /사진 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봉이 김선달' 고창석 시우민 라미란 유승호 /사진 최혁 기자


사실 시우민은 "유승호를 믿고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나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목격한 시우민은 마치 라미란의 '극성팬' 처럼 극진히 모셨다.

그는 "라미란 누나는 정말 늪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서로 이야기를 많이해서 친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라미란은 "정말 코드가 잘 맞다. 숨만 쉬고 있어도 공감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시우민은 이에 질세라 "거의 소울메이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영화 현장에서 시우민은 작은 실수 때문에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견이가 죽은 척 연기하는 신이 있는데, 신인 배우가 건방지게 잠이 들어버린거다. 선배님들은 옆에서 대사를 치고 있고. '컷'하는 소리가 났는데도 불구하고 그 순간 정말 죽어있었다. 재미있는 얘기지만 신인으로서 부끄럽고 죄송스러웠다."

이에 '시우민맘' 라미란은 "아이돌이지만 시우민의 연기가 어색하다는 생각을 안했다"라면서 "이미 농익어 있어서 '나이가 있어 그런가?'라고 생각하기도 했다"라고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 물을 팔아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작품이다. 천재적 지략과 당대 최고의 뻔뻔함, 수려한 외모까지 갖춘 봉이(유승호)가 위장 전문 보원(고창석),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라미란), 사기 꿈나무 견이(시우민)과 함께 펼치는 조선 팔도 초대형 사기극을 그린다. 7월6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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