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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천정명, SNS는 '원망'을 싣고…종영 소감의 잘못된 예

입력 2016-07-01 12:43:06 | 수정 2016-07-01 18: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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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국수의 신' 종영 소감 /천정명 인스타그램기사 이미지 보기

천정명 '국수의 신' 종영 소감 /천정명 인스타그램


'국수의 신' 주연배우 천정명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자조 섞인 원망이었다.

천정명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청자들을 향한 메세지를 남겼다. 그는 "'국수의 신'을 시청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참 많이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 됐다"라고도 했다. 여기까지는 주연 배우의 책임감에 따른 회한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그러나 애청자들이 걸리는 부분은 다음 구절이다. "원작의 반만이라도 따라갔으면 좋았을 텐데... 누구를 원망해야하나..."

네티즌들은 "나 아닌 남탓으로 해석된다", "좋아보이지 않는다", "아쉬웠지만 연기는 좋았다"는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주연배우로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을 게재했다는 점은 지금까지 작품을 애청해온 시청자들에 대한 일종의 배신이다. 제작사 측도 "작품이 잘 끝나 좋은 분위기였기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누구를 겨냥하거나 하는 의도는 없었다"면서 "배우 스스로의 연기에 대해 아쉬운 점을 포괄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천정명이 출연한 KBS2 '마스터-국수의 신'은 지난 3일 전국 기준 8.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동시간대 1위의 시청률로 '뒷심'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국수의 신'은 인기 만화가 박인권 화백의 을 원작으로 했다. 복수와 욕망, 빼앗긴 이름과 삶에 대해서 농도 짙게 다루며 전무후무한 드라마라는 반응을 얻었으나 '악행'이 중심이 된 전개로 종영까지 의견이 분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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