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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도끼 "올해 목표는 50억" 한국형 랩스타의 이유있는 '돈자랑'

입력 2016-07-14 09:44:35 | 수정 2016-07-14 10: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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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스타가 이렇게 웃겨도 될까. 래퍼 도끼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천연덕스러운 예능감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조서윤 / 연출 황교진)는 ‘내 인생 턴~업!’ 특집으로 도끼-김보성-동호-주우재가 출연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8.8%의 높은 시청률로 변함없는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끼는 데뷔 14년간 숨겨왔던 예능감을 아낌없이 표출해 스웨그 넘치는 그의 반전 매력을 톡톡히 보여줬다. 그는 금목걸이가 무겁지 않냐는 김국진의 질문에 문신을 가리기 위해 붙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파스 붙였잖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종신은 "매년 연봉이 두 배씩 오르는 래퍼"라고 소개하자 도끼는 "음원 정산이 늦게 되는 편"이라면서 "올해 12월이나 내년까지 50억을 버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도끼는 데뷔 10년 동안 320여 곡을 작곡한 '음원 강자'였다.

이날 김구라는 아들 김동현이 "'일리어네어 레코즈'의 공동대표 더콰이엇과 도끼 중 도끼가 돈이 더 많을 것 같다고 했다"고 하자 도끼는 "현찰은 더콰이엇 형이 많다. 저는 돈을 많이 쓴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음악 토크에서 ‘스틸 온 마이 웨이(Still On My Way)’를 선곡한 이유로 “심의에 통과되는 게 이것밖에 없어요”라고 말하는 등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겼다.

이어 도끼는 토크를 통해서도 시청자들에게 쉴 새 없이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그는 미국에 갈 때마다 외모 때문에 입국심사를 한 번에 통과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도끼는 “(제가) 필리핀계 갱들이랑 똑같이 생겼어요”라며 토크를 이어갔고 자신의 손에는 ‘알로하(Aloha)’, ‘피스(Peace)’가 새겨져 있다고 밝혀 전혀 예상치 못한 문구에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도끼는 4MC와 게스트들이 부탁하는 모든 것에 긍정적으로 답해 쿨내를 풀풀 풍겨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김구라의 차 바꾸기 제안, MC그리에게 곡 선물뿐만 아니라 김보성 아들과의 식사 자리, 김보성의 격투기 데뷔전 등 다양한 초대에도 응하는 모습을 보여 ‘프로 참석러’에 등극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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