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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최저 시청률서 건져 올린 류준열이라는 희망

입력 2016-07-15 09:37:20 | 수정 2016-07-15 09: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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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종영 류준열


류준열이 '운빨로맨스'에서 '단짠단짠'한 현실 로코지수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지상파 드라마의 남주로서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연출 김경희, 극본 최윤교)는 미신을 맹신하여 호랑이띠 남자를 찾아 헤매는 여자가 인생의 함수에 ‘마음’이라는 변수가 없던 호랑이띠 남자를 만나 벌이는 신묘막측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극에서 류준열은 무슨 일이든 합리와 이성으로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 냉미남 ‘제수호’로 분해, 미신에 집착하는 ‘심보늬’와 예측불가 로맨스를 벌이며 치명적인 매력으로 매주 수, 목요일마다 시청자들을 휘어잡았다.

류준열은 '운빨로맨스'를 통해 전무후무 新 남주캐릭터의 완성, 견고함과 눈빛, 목소리를 고루 갖춘 섬세한 열연, 여심 흔드는 명대사&명장면 제조기, 재치만점 애드리브와 브로맨스로 깨알 재미를 더하며 활약했다.

◆ 전무후무 ‘新 남주 캐릭터’ 완성!

류준열은 끊임없는 캐릭터분석으로 신선한 남주 캐릭터를 완성했다.

류준열은 감정의 동요 없는 로봇 같은 게임회사 CEO ‘제수호’역을 맡아, 일할 때는 천재지만 반대로 사회성이 부족해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다양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시키며 ‘제복치’부터 ‘제린이’까지 수많은 수식어로 로코계 ‘별명부자’에 등극한 데 이어, 예측할 수 없는 말과 행동으로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뻔하게 등장했던 모습들을 뒤엎고 클리셰를 깨부수는 흥미진진한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이에, 류준열은 국내에서 다소 생소했던 캐릭터를 류준열표 연기로 특별하게 그려내며 新 남주 캐릭터를 완성해 지상파 브라운관 신고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 견고함+목소리+눈빛 3박자 모두 갖춘 열연

류준열의 연기를 향한 끝없는 열정이 빛났다.

류준열은 '제수호'만의 악센트를 연구해 캐릭터의 현실감을 높이는 동시에, 대본 숙지와 부단한 연습으로 긴 대사도 원테이크로 거뜬하게 해내는 ‘견고함’을 보였다. 또한,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상대를 향한 깊은 애정과 애틋함을 ‘눈빛’만으로 실감나게 그려낸 것. 더불어, 솔직하고 애틋한 진심어린 말로 마음을 표현할 때 나지막한 ‘보이스’는 설렘을 더욱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류준열은 견고함과 목소리, 눈빛으로 캐릭터의 감정흐름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마치 보는 이들도 같이 연애를 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열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여심 흔드는 명대사&명장면 제조기 등극!

류준열은 역대급 로맨티시트의 면모로 매회 명장면과 명대사를 남겼다.제대로 된 사랑을 해본 적 없었던 모태솔로지만 그렇기에 정제되지 않은 순수한 사랑을 온전히 담아낸 대사로 처음 연애를 시작한 남자의 설렘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또한, 자신도 컨트롤 하지 못하는 ‘사랑’이라는 감정 안에서의 화, 즐거움, 질투, 애틋함을 표현한 명장면 탄생시키며 여성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류준열은 사랑의 감정을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달달함으로 60분을 꽉 채운 동시에, 시청자들을 다시한번 ‘류준열 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 재치만점 애드리브&브로맨스


류준열은 재치와 친화력으로 작품 내외의 훈훈함을 더했다. ‘제수호’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직접 상황별 아이디어와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의 향연을 펼치며 극의 생기를 불어 넣었다. 또한, 정상훈(한량하 역)과 절친이자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깨알 브로맨스를 형성하여 유쾌함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돈독한 동료애를 자랑하며 화기애애한 현장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류준열은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활달한 매력으로 작품과 캐릭터,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극의 재미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4일 방송된 '운빨로맨스' 마지막회는 시청률 6.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의 6.8%보다 0.4%P 하락한 수치로 14회 때 기록한 자체 최저 시청률과 같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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