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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이범수 "6.25 참전 용사 아버지 생각하며 촬영"

입력 2016-07-20 16:24:52 | 수정 2016-07-20 17: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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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이범수 /사진=변성현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인천상륙작전' 이범수 /사진=변성현 기자


배우 이범수가 악역 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언론시사회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재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이 참석했다.

이날 이범수는 '인천상륙작전'을 촬영하며 어려웠던 점에 대해 "전쟁 영화 소재에 북한군 역할이라 힘들었다. 우리 군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작전이 성공했고 연합군이 이길 수 있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됐다. 이런 내용들을 더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가 6.25 참전 용사다. 내가 배우니까 어떤 악역을 연기해도 잘 했다고 해주셨는데, 3년 전 아이리스2에 북한 첩보원으로 출연했을 때는 아버지가 싫어하셨다. 아버지 동료들이 세상 떠나는 것을 보신 분이었기에 내가 북한군 역할을 맡을 때는 탐탁치 않아 하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 살아계신다면 감회가 새로우실 것"이라며 "아버지를 생각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전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 대 1의 성공 확률 속에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인천상륙을 돕기 위해 비밀리에 대북 첩보활동을 펼치고 인천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해군 첩보부대의 실화를 그려냈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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