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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의 '금빛 총성'…사격 역사상 최초 올림픽 3연패

입력 2016-08-11 06:00:26 | 수정 2016-08-11 07: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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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 gettyimages/이매진스기사 이미지 보기

진종오 ⓒ gettyimages/이매진스


진종오(KT)가 '금빛 총성'을 울렸다. 짜릿한 역전극이었다.

진종오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

한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4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진종오의 금메달은 '기록 종합 선물세트'이기도 하다. 올림픽 3연패에 성공한 사격선수는 진종오가 역사상 최초다. 진종오는 50m 권총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최초의 올림픽 3연패도 달성이기도 하다.

진종오가 이날까지 수확한 올림픽 메달은 모두 6개(금4·은2)다. 양궁의 전설 김수녕(금4·은1·동1)이 보유한 한국 올림픽 최다 메달(6개)과 타이다.

개인전 기준 역대 사격 역사상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왕이푸(금2·은3·동1)와도 메달 수가 같아졌다.

이날 진종오는 9번째 격발에 6.6점을 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평정심을 되찾고 남은 두 발의 첫 발을 10.0점에 쐈다. 베트남의 호앙 쑨 빈은 8.5점에 그쳤다.

진종오의 마지막 한 발은 9.3점. 호앙은 8.2점이었다.

사격의 역사를 새로 쓴 진종오는 경기 후 "6점을 쏘고 나서 정신 차렸다"며 "그렇게 실수를 한 게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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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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