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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덕스컷]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 라미란, 제대로 '약 빨았다'

입력 2016-09-03 08:37:00 | 수정 2016-09-12 16: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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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 라미란, 부부호흡 '캐스팅 신의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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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어느 통닭집을 운영하는 부부의 모습을 빼닮았다. 배우 차인표와 라미란이 실존 인물을 연상하게 하는 깨알 같은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방영 2회 만에 ‘꿈의 시청률’ 30%(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을 넘보며 또 한편의 '국민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라미란과 차인표는 마치 20년간 부부생활을 한 듯한 '연기 화음'을 절묘하게 맞추며 호평을 받고 있다.



차인표는 극중 전설의 재단사였지만 지금은 통닭집 주인으로 살아가는 ‘배삼도’ 역을 맡았다.그는 후배 남녀 배우 누구와 만나도 찰진 '연기 화음'을 뽐내며 ‘역시 차인표!’란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우악스럽지만 애교 많은 부인 복선녀 역은 바로 올해 신스틸러로 맹활약한 라미란. 등장부터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 능청스러운 생활연기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두 사람이 함께 일궈가는 '부부 케미'는 단연 드라마의 백미다. 훤칠한 키와 출중한 외모, 울퉁불퉁 근육질의 상남자이면서도 라미란의 애교와 호통, 그리고 매서운 눈빛 앞에서는 ‘고개 숙인 남자’로 전락하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라미란은 등장부터 시장 내 '선녀통닭'에서 애교 있는 목소리로 남편 배삼도(차인표 분)와 통화를 하고, 생닭을 거침없이 자르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일을 마치고 귀가한 삼도를 위해 장어 보양식을 준비하고 직접 먹여주는 등 '내조의 여왕' 다운 면모를 보였다.

차인표와 허세 작렬 왕년의 로커 ‘성태평’ 역의 최원영의 코믹한 조합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28일 방영된 2회에서 망가진 태평의 기타를 사이에 두고 서로 동안임을 강조하며 티격태격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합작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 차인표기사 이미지 보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 차인표


차인표는 "모든 게 연기 잘하시는 선후배님들 덕분"이라며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전 출연진의 탄탄한 팀워크가 방영 초반부터 인정받는 것같아 무척 흐뭇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두 배우는 촬영장 안팎에서 상대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솔선수범하는 마음씨와 태도로 자신은 물론 동료 연기자들까지 돋보이게 한다”라고 귀띔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이동건·차인표·최원영·현우)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릴 ‘월계수’는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으로 필력을 이정받은 구현숙 작가와 ‘어셈블리’의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하는 드라마다.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사진/동영상 = 변성현 기자,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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