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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여자라서 안 돼요"를 비웃다

입력 2016-09-12 14:16:41 | 수정 2016-09-12 14: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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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수수한 이시영이… > 한경DB기사 이미지 보기

< 이렇게 수수한 이시영이… > 한경DB


이시영, '센 척 하는 언니' 아닌 '진짜 센 언니'

이시영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일명 '극호감' 배우로 거듭나는 중이다.

이시영은 '진짜 사나이' 해군 부사관 특집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특급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체력검사 윗몸일으키기에서 남녀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고, 3km 오래달리기에선 2위를 기록하며 남자들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박찬호는 이시영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다.

방송 내내 남성들을 압도하는 이시영의 체력과 정신력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진정한 '걸크러시'를 보여준 것. 이시영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여성 출연진조차 "멋있다"는 감탄사를 남발할 정도다. 남성 출연진은 "이시영은 여자가 아닌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른다.

이시영. '진짜 사나이' 캡처기사 이미지 보기

이시영. '진짜 사나이' 캡처


하지만 이시영의 진정한 '걸크러시'는 남성을 이기는 장면에 있지 않다는 평가다. '여자라서 안 된다', '여자라서 못 한다'는 핑계를 비웃듯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이겨내는 모습에 있다. 특히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첫 회에 나왔던 "여자는 이렇게 한단 말입니다"라는 명언은 이시영에겐 없는 말이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 아이디 medi****은 "이시영이 나오고부터 '진짜 사나이'의 진정성 자체가 달라졌다"며 "남자든 여자든 이시영을 보고 배워야 할 점이 많다"고 남겼다.

andy****은 "이시영은 항상 긍정적인 모습이라 호감"이라고 적었고, woon****은 "요즘은 욕 잘하고 싸움 잘하는 게 걸크러시인 것처럼 생각하게 만드는데, 이시영처럼 솔선수범하고 최선을 다하면서 가식 없는 모습이 훨씬 더 멋있고 진정한 걸크러시 같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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