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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 "기상캐스터 논란 우려했다…내가 책임질 것"

입력 2016-09-21 16:25:36 | 수정 2016-09-21 17: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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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방송과 함께 불거졌던 기상캐스터 비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 SBS 일산제작센터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앞서 '질투의 화신'은 기상캐스터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극 중 방송 관계자들이 기상캐스터인 표나리(공효진 분)를 하대하거나 "가슴에 뽕 넣어라", "가슴은 서울로, 엉덩이는 동해로"라는 대사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린 것. 또 공효진은 첫 방송 전 제작발표회에서 "기상캐스터는 볼륨업을 장착해야 한다. 뽕이 생명력이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효진은 논란에 대해 "기상캐스터 분들이 싫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적나라하기도 하고, 과장되기도 하고, 숨긴 것도 있다. 모든 직업에는 말 못할 고충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엔 우려했다. 내가 기상캐스터라면 그런 고충을 드러내고 싶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데 작가님은 그런 걱정이 전혀 없었고, 극 중 표나리가 기상캐스터라는 일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얘기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드라마가 끝날 때는 (기상캐스터들이) 기뻐하실 내용이 준비 되어 있다고 했다"며 "믿고 보셔도 좋다. 내가 책임지겠다"고 자신했다.

또 공효진은 "우리 드라마를 두고 '개그콘서트'보다 재밌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 예상을 벗어나는 전개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와 웃음을 안긴 것 같다. 앞으로도 새로운 이야기, 감정의 폭풍들이 휘몰아칠 거다. 수목극 1위는 우리"라고 확신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기대감을 안겼다.

'질투의 화신'은 동시간대 꼴찌로 시작해 가장 최근 방송된 8회에서는 시청률 10.1%로 1위를 차지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만날 수 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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