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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고경표, 질투와 불안의 흙빛 혈투…공효진 "낙지♥"

입력 2016-09-29 09:28:28 | 수정 2016-09-29 09: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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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 고경표 공효진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제작 SM C&C)에서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가 질투대전의 서막을 올렸다.

‘질투의 화신’ 11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를 두고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의 대립이 본격화됐다. 이화신은 표나리를 빼앗겠다고, 고정원은 그녀를 지키겠다고 서로를 도발했으며 급기야 갯벌 한 가운데에서 주먹다짐까지 하는 등 표나리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굳은 의지를 어필했다.

특히 이성은 안 된다고 소리치지만 본능은 표나리를 좇는 이화신과 평정심을 잃고 여유로움은 찾아볼 수 없는 고정원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더욱이 인생에서 질투라곤 전혀 몰랐던 두 남자가 질투의 화신들이 되어가면서 망가지는 일도 개의치 않아 더욱 과열될 질투대전 양상은 물론 이들이 감정에 점점 지배되고 있음을 직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표나리 역시 고정원에게 완벽히 뿌리내리지 못한 마음을 곳곳에서 표출하고 있다. 그녀는 옆집 옥탑방으로 이사 온 이화신을 의식하고 사랑스러운 애교를 부리며 편안함 속에 감춰져있는 그에 대한 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내 양다리 로맨스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는 주축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공효진(표나리 역), 조정석(이화신 역), 고경표(고정원 역)는 가슴을 불쑥 치고 들어오는 다양한 감정에 혼란스럽지만 결국은 사랑에 귀결되고 있는 인물들의 심리를 깊이 있게 그려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공효진을 중심으로 강력해지는 조정석, 고경표의 질투는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수목극장을 완벽하게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빨강(문가영 분)과 대구(안우연 분)의 진학상담을 위해 계성숙(이미숙 분), 김락(이성재 분), 방자영(박지영 분)이 학교를 방문했다. 계성숙이 먼저 나서 빨강의 엄마라고 소개한 가운데 방자영은 자신을 치열(김정현 분)의 새엄마라고 소개하며 시청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해 그녀의 폭탄발언이 락빌라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을 궁금케 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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