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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6] '춘몽' 장률 감독이 영화를 촬영하는 태도

입력 2016-10-06 16:33:56 | 수정 2016-10-06 18: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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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 감독이 영화 '춘몽'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6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작 '춘몽'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출연배우 한예리, 양익준, 이주영, 장률 감독을 소개했다.

장률 감독의 영화 '춘몽'은 작은 술집을 운영하는 여자 예리와 세 남자 익준, 종빈, 정범의 한낱 꿈과 같은 날들을 담았다. 작품 속 캐릭터는 탈북자, 조선족 등 사회 약자들이 주를 이룬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사회적 메시지를 생각하고 촬영하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삶을 진실하고 또 면밀히 그리면 자연스럽게 그런 것들이 나오는 것 같다. 특히 현장은 정신이 없기에 생각할 겨를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그런 동네의 정서를 좀 안다"라면서 "전개를 따라가다보면 한국 사회가 이렇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평범한 '수색'이라는 동네에 살고 있는 세 남자와 두 여자가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는 이야기"라면서 "동네 정서를 보는 정도라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덤덤하게 소감을 전했다.

'춘몽'은 이날 18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 오는 13일 정식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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