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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접수한 공효진, 다음은 충무로다

입력 2016-10-13 09:08:50 | 수정 2016-10-13 09: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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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질투의 화신' 이어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로 연기변신
공효진, '질투의 화신' 이어 '미씽 ; 사라진 여인' 출연 /사진=SM C&C, 메가박스 플러스엠기사 이미지 보기

공효진, '질투의 화신' 이어 '미씽 ; 사라진 여인' 출연 /사진=SM C&C, 메가박스 플러스엠


배우 공효진이 안방극장과 스크린, 연타석 홈런을 날릴 셈이다. 화제의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이어 이번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로 극과 극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대중들은 공효진에 대해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공블리’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공효진은 드라마계 ‘로코퀸’ ‘흥행보증수표’ ‘믿고 보는 배우’로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과 사랑스러움으로 물들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스크린 속 공효진은 브라운관에서와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 드라마에서 현실 속 어딘가에 존재할 듯한 리얼한 생활연기로 몰입을 이끌어냈다면 영화 속 공효진은 작품마다 색다른 캐릭터 선택으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수, 목 드라마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중인 ‘질투의 화신’에서도 공효진의 사랑스러움은 여전히 빛을 발한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 이화신(조정석)과 재벌남 고정원(고경표)이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다.

공효진은 극 중 아나운서가 꿈인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을 맡아 매번 짝사랑만하며 상처 받길 반복하던 그녀가 이화신과 고정원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보는 이들마저 설레고 웃음 짓게 만드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공효진은 자칫 조정석과 고경표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불편하게 보일 수 있는 양다리 로맨스라는 소재를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전매특허인 사랑스러움으로 양쪽에게 사랑 받아도 마땅한 표나리를 그려내며 극의 균형을 이뤄내고 있어 ‘로코퀸’의 저력을 가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반면 올 하반기 사랑 가득한 표나리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면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는 모든 것이 거짓인 미스터리한 인물 한매로 분해 스크린에 서늘한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로 공효진은 극 중 아이를 데리고 홀연히 사라져 버리는 보모 한매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의 표나리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신한다.

공개 된 영화 스틸 속 얼굴 가득한 점과 속내를 알 수 없는 싸늘한 표정까지 공효진의 색다른 변신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공블리’의 사랑스러움은 잠시 내려놓고 외모부터 충격적인 진실을 감추고 있는 캐릭터의 내면까지 완벽하게 몰입한 그녀의 파격적인 변신은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연기를 위해서라면 예쁜 옷과 화려한 화장까지도 과감히 포기할 줄 아는 오롯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만 집중하고 그 동안 차곡차곡 쌓아 온 연기 내공을 적재적소에 폭발시킬 줄 아는 배우 공효진이기에 앞으로 그녀가 선보일 작품들이 더 주목받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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