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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하정우 나간 빈자리 누가 채울까

입력 2016-10-17 15:40:00 | 수정 2016-10-17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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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공명. 이태환. 차은우. 최유정. 김도연. 김새론. 나라 등 새로운 스타로 중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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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준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 대표



판타지오(대표 나병준)가 간판배우였던 하정우와 결별한 것은 지난 12일. 하정우의 이적설이 작년부터 돌았던 영향인지 당일 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됐던 판타지오 주가는 오히려 18% 올랐다.

다음날에도 판타지오는 중국의 글로벌 투자 회사 JC그룹으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는 뉴스를 전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싸드(THAAD)로 인해 한국과 중국의 대치 속에 한류 문화의 주춤세를 잠재우는 큰 호재로 시장은 더욱 크게 반응했다.

최근 시장에서 판타지오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하정우가 나간 자리를 반짝반짝 빛나는 신예 스타들이 가득 채우며 약진하고 있는 것.
판타지오의 간판 스타였던 하정우에 가려졌던 신예 핫 스타들이 어느새 연예계 전반에 크게 활동하고 있다.

서강준은 회사의 매출에서 하정우를 따돌린지 오래다. 특히, 11월 4일부터 아시아(전세계) 최초로 한, 중, 일 등 아시아 9개국에 동시 방영하는 화제의 드라마 '안투라지'에서 주인공으로 또 한명의 대형 한류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지난 13일 방송한 '해피투게더'에 모습을 보인 보이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차은우는 이날부터 시청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각 포털 사이트 마다 실시간 검색 1위를 차지했다.

‘차파고’라 불릴 정도의 수려한 외모와 고등학생 시절 전교 학생회장 출신으로 이승기, 박보검 등과 비견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헬로비너스’ 멤버인 나라는 올해 광고 스타로 떠오르며 대세녀로 거듭났다. SK텔레콤 광고를 바턴을 이어받으며 한 달새 9개의 광고를 계약했다.

올해 최고 화제의 걸그룹은 누가 뭐래도 아이오아이(ioi). 아이오아이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최유정, 김도연도 판타지오 소속이다.

판타지오에서 주목하는 신예스타로는 공명도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혼술남녀’에서 연상녀에게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직진남으로 여성들에게는 물론 남자들도 질투를 부르지 않는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서프라이즈 멤버로서 떠오른 또 한명의 스타 이태환. 최근 종영한 드라마 W에서 듬직한 경호원으로 인기몰이한 이후, 영화와 드라마 섭외가 이태환에게 몰리고 있다. W에서 이태환은 강렬했고 팬들도 이태환에 대한 사랑은 각별했다.

판타지오는 톱스타에 의존하는 국내 배우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대한 '체질개선' 에 대해 오래 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신인들을 위한 맞춤형 기획과 투자를 통해 언제든지 톱스타로 만들어내는 전략적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이것이 판타지오의 목표이자 비전이다"라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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