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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큰 산 넘은 기분"…김유정 "아쉽고 슬퍼요" 종영 소감

입력 2016-10-19 10:12:24 | 수정 2016-10-19 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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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 종영 소감


'구르미 그린 달빛'의 주역 박보검과 김유정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9일 박보검은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보검은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쉬움이 크다"면서 "'이영'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여러 감정들을 깊게 공감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족한 나를 이끌어준 감독, 작가, 선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했다. 또 ‘구르미 그린 달빛’을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 준 시청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박보검은 "첫 촬영부터 마지막까지의 시간들이 제게는, 큰 산을 넘은 듯한 기분"이라면서 "참으로 잊지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김유정은 “더운 날에 시작해서 추워지기 시작하는 날 끝나니까 1년을 다 같이 보낸 것 같다"라면서 "촬영하는 동안 시간이 훌쩍 갔고, 좋은 추억들을 많이 쌓아서 정말 좋은 시간들이었고, 라온이로서 행복하게, 이름처럼 즐겁게 촬영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아쉽고 슬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 초 박보검은 어리숙하고 능청스러운 예측불허 왕세자 '이영'의 모습으로 시작해 외척세력의 계략과 도발에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강인함을 선보였다. 또한 정인을 향한 애틋함과 복합적인 감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매회 극찬을 받았다.

김유정은 극중 사랑스러운 남장 내시 '홍라온' 역으로 분해 세자 영(박보검 분)과 비밀스러운 궁중로맨스를 펼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또 어릴 적 엄마를 잃어버리고 남장을 하며 살아온 가슴 아픈 과거사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가 나라의 역적이 되어 나타나 영과 이별하는 등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드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 18일 마지막 회 시청률 22.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지난 9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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