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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최순실 의혹' 진상규명·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

입력 2016-10-29 17:45:50 | 수정 2016-10-29 17: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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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전국에서 '최순실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29일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산하 노조를 주축으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울산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울산시 남구 태화강역 광장에서 주최 측 추산 1천여 명(경찰 추산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시민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투쟁결의문에서 "국민은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누구에게 붙여야 할지 혼란스러울 지경이다"면서 "직접 뽑은 대통령이 실제 대통령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 국민의 분노는 대통령의 하야 말고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 '나와라 최순실, 하야하라 박근혜'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손에 들고 약 1시간 동안 집회를 벌였다.

부산에서는 33일째 파업 중인 철도노동조합 조합원과 대학생들이 중구 광복로 패션거리 일원에서 '고마해라 성과 퇴출제' '고마해라 박근혜'를 외치며 성과연봉제 부당성을 알리며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거리행진을 했다.

오후 6시에는 부산역 광장에서 민중총궐기 부산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고 백남기 추모·정권 규탄집회'가 열린다.

전북 전주 세이브존 앞에서도 '박근혜 정권 퇴진 시국회의'가 집회를 열었다.

민노총 전북본부 등 4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국회의는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선전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집회 후 전주 풍남문 광장까지 약 2㎞를 행진했다.

이 지역 시내버스 기사들도 대통령 하야에 찬성하는 의미로 특정 시간에 3분간 경적을 울리겠다는 안내판을 버스 안에 게시하기도 했다.

경기도 의정부에서는 '박근혜 퇴진을 위한 의정부 시민 공동행동'이 전날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데 이어 29일부터 매일 행복로에서 오전에는 피켓시위를, 저녁에는 촛불시위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를 지닌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운영할 자격이 없다"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국정을 파탄 낸 이 모든 상황에 책임지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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