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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바스타즈, 아이돌계 '프로듀싱 그룹' 포지셔닝

입력 2016-10-31 09:25:55 | 수정 2016-10-31 0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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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바스타즈, 2집 미니 앨범 '웰컴투바스타즈' 발매
블락비 바스타즈 '웰컴투바스타즈' 발매 /사진=세븐시즌스기사 이미지 보기

블락비 바스타즈 '웰컴투바스타즈' 발매 /사진=세븐시즌스


블락비 바스타즈가 2번째 미니 앨범 ‘웰컴투바스타즈’를 발매했다.

31일 0시 공개된 이번 미니 앨범은 ‘품행제로’ 활동 이후 약 1년 6개월만의 신작으로, 선공개곡 ‘이기적인걸’ 로 보여준 변화에 대한 가능성 때문에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멤버 모두가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앨범 완성도를 높였으며 블락비 바스타즈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냈다. 이로서 ‘프로듀싱 그룹’ 이라는 블락비의 포부는 어느 정도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선공개곡으로 낙점됐던 ‘이기적인 걸’ 은 전작에서 보여준 강렬한 이미지와 파워풀한 음악을 벗어나 반전미를 추구했다. 팝댄스 장르로 변신을 시도했고, 재즈한 느낌까지 가미하며 파워보다는 분위기와 그루브를 우위에 두고 세련된 멜로디를 선보인 곡이다.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서 반복되는 비슷한 감정, 그리고 연애 과정에서 생기는 동일한 실수에 대한 궁금증들을 가사로 담았으며 특히 연애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대담하고도 솔직한 스토리텔링 또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틀곡 ‘Make It Rain’ 은 전작 ‘품행제로’ 의 강렬함을 이어가는 곡으로 최근 가장 핫하다는 ‘딘’ 의 프로듀싱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블락비 바스타즈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렸지만, 적절한 대중성까지 가미해 기존 팬층 뿐만 아니라 세대와 성별을 넘어 사랑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갖췄다.

‘That’s Right’ 은 피오와 ‘GroovyRoom’ 이 힘을 합쳐 완성한 곡이다. 선공개곡인 ‘이기적인 걸’처럼 새로운 블락비 바스타즈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잔잔하면서도 흥겨운 그루브함이 곡 전반에 깔려 신선한 느낌을 준다.

블락비 바스타즈가 가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좀 더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부족함이 없다.

‘타이트하게’는 어반한 느낌의 R&B가 가미된 이 곡은 비범의 달콤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비범이 작사, 작곡한 로맨틱 넘버이며, 그의 감미로운 보이스까지 가미돼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섹시하면서도 매력적인 가사가 사랑을 해본 이들의 공감을 살 것으로 예상된다.

‘숨은 그림 찾기’ 도 기존 블락비 바스타즈의 색깔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의 곡이다. 피오와 함께 이기, Sweetch, Vinconzo 등이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고, 애절한 느낌이 더해져 블락비 바스타즈의 보컬 실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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